하숙집 남정네들
09 : 우깡💚


(철컥)


서명호
어? 일찍 왔네?


이석민
응.. 빨리 왔지..


서명호
왜 얼굴이 안좋아? 무슨일 있어?


권순영
지우랑 승관이때매 고민이 많아서 그래


서명호
걔네 화해 안했어?


권순영
응, 둘다 자존심이 꽤 센 편이여서 먼저 사과를 안하려고 하더라


서명호
아....힘내라

(토닥토닥)

(명호가 간 후)


최승철
어? 빨리 왔네? 뭐 많이 안샀어?


권순영
응, 얘들이 별로 먹고 싶은게 없다 해서 100만원어치 밖에 안샀어


최승철
뭐야, 오늘 고기 먹는다고 좋아하더니 많이 안샀네ㅋㅋ

100만원어치가 얼마 안샀다는 하숙집 아들내미의 클라스⭐️

작가 소근) 100만원이 누구집 개이름이냐?!


이석민
아, 오늘 고기 파티 하는거였어? 그냥 간식 사러 나간줄 알았지

???????????????


최승철
오늘 지우도 새로 오고 환영 파티 해줄려했는데 분위기가 많이 안좋네..


권순영
하...걔네 아직도 화해 안했어


최승철
걔네때매 우리가 피해 볼 것까지는 없는데..괜히 분위기나 망쳤네..ㅎ


이석민
그러게..얼른 풀어줘야지..

(지나가다 들은 승관이)


부승관
'.... 지금 내 얘기 하는거 맞지?'


부승관
'진짜 내가 먼저 사과하긴 싫은데..'


부승관
'형들때매 사과하는거야..형들을 위해..!'


최승철
흠흠, 암튼! 석민이는 야채들 씻어서 루프탑으로 올려주고 순영이는 지금 나랑 루프탑 가서 준비하고 있자. 얘들 몇명좀 불러서 올려보내


이석민
응, 알겠어

(원우방)


김지우
마리ㅇ카트 하는중) 어어..?


전원우
아싸아~ 내가 추월했지롱!!


김지우
안돼!!!!

결국 짐)



전원우
캬캬캬 내가 이겼다 ㅋㅋ


김지우
그래도 1초 차이거든요???!!


전원우
그래 ㅋㅋ 너도 잘하더라 나랑 1초차이면 진짜 고순데


김지우
저 잘한다니까요~ㅎㅎ


전원우
ㅋㅋㅋㅋㅋ 그래 너 잘한다 (쓰담


홍지수
벌써 저녁이네. 뭐했다고 벌써 저녁이래?


최한솔
그러게요, 시간 빨리 간다.


이찬
형들, 이거 어디에 놔둬요?


홍지수
아, 저기 식탁위에 올려놔


윤정한
멀러서 걸어오며) 지수야, 준비는 다되가?


홍지수
으음..아직 다 안된 것 같아. 고기도 필요하고..사이드도 더 필요해서


최한솔
지금 민규형 뭐한대요?


윤정한
파스타 만들고 있던데?


이찬
아싸!! 파스타 다 내꺼어~~!!

폴짝폴짝)


최한솔
아오 야, 먼지난다!!!! 가만히 좀 있어!!

다시 주방)


김민규
지훈이 형, 나 그 선반 위에 있는것좀 가져다줄래?


이지훈
응, 여기

(요리끝)



김민규
어때? 이쁘지!!


이지훈
어어 그래 이쁘네


김민규
뭐야....???

(모든 준비가 끝난후)


최승철
얘들아~~ 얼른 모여봐!!

(다 모인후)


최승철
우리 하숙집에 새로운 식구인 지우가 왔는데 이렇게 파티 한 번 해주려고 불렀어 ㅎㅎ


김지우
오우.. 감사해요..제가 감히 이런거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씁쓸하게 웃음


윤정한
표정이 왜 그래..? 무슨일 있어?


김지우
살짝 목소리를 떨며) ㅇ,아니에요~ 당연히 너무 좋아서 그러죠!


권순영
......(아까 승관이가 한 말 때매 그런가?


이석민
지우야, 우리 저기 가서 따로 먹자 (손을 잡으며


김지우
ㄴ,네?

말 없이 따라가는중)


부승관
.....'아 진짜 신경쓰여...'


이석민
지우야?


김지우
네??


이석민
아니 너 아까 좀 불편해 보이길래...


김지우
아...ㅎ


이석민
이제 괜찮은거야?


김지우
네, 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긴 하네요


이석민
아까 승관이가 한 말 때문에 그런거지?


김지우
아..그 햄찌처럼 생긴 분이 그러셨어요?


이석민
햄찌..? 아아ㅋㅋㅋ 순영이 형?


김지우
아, 순영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이석민
아니? ㅅ.. 그냥 나는 다 알지~


김지우
??? ㅋㅋㅋ

(그렇게 한창 고기 먹고 얘기하다가)


이석민
저..혹시 지우야


김지우
넹?? (오물오물


이석민
혹시 승관이가 먼저 사과하거나 그러면 받아줄 생각은 있어?


김지우
싫어영..(오물


이석민
왜..?


김지우
저한테 큰 상처를 줬어요, 아무리 사과를 한다고 해도 한 번 가슴에 박힌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으니까 받는다 해도 좀 그럴 것 같네요.


이석민
아...그렇구나


김지우
걔가 먼저 사과한대요?


이석민
응? 그건 모르지..


이석민
아, 고기 떨어졌네 저기 가서 고기 받아올게


김지우
네!


윤정한
어? 석민이 다시 왔네?


이석민
응, 고기가 다 떨어져서요


전원우
석민에게 귓속말로) 지우는 괜찮고? 아까 표정이 안좋아보이던데


이석민
그냥 좀.. 그냥 그랬어


전원우
고기 가지고 지우에게 감)


부승관
...'아 진짜 어떡하지..이대로 가면 나중에 화해는 커녕 서로 으르렁 할 것 같은데'


이찬
야, 부승관 (어깨 톡톡


부승관
뭐...왜


이찬
속닥) 지우 누나한테 상처 오래주지마, 그 누나 겉으로는 밝아보여도 상처 쉽게 받는다고 했어


부승관
뭐? 너가 어떻게 알아


이찬
속닥) 그건 신경 쓰지 말고 형이 오늘만큼은 자존심 부리지 말고 사과해


부승관
....


김지우
석민오빠 오셨어요?


전원우
아니?


김지우
고개 홱) 어?


전원우
지우 옆에 앉으며) 석민이 다른 애들이랑 먹는다 해서


김지우
아아.. 괜히 저 때문에 죄송해요.. 제가 분위기나 망쳐놓고


전원우
아니야~ 그럴 수 있지


전원우
지우야,


김지우
네?


전원우
오지랖일 수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싸우고 다툼이 있을 수 있어. 근데 받은 상처를 자기만 알고 계속 품고만 있으면 결국 곪아서 정말 평생 남는 흉터가 되는거야. 혼자 받은 상처 가지고 있지 말고 그때 받은 그 상처 빨리 씻어서 치료를 해야겠지?


김지우
....그쵸


전원우
그러니까, 혼자 가지고 있지 말고 얼른 승관이랑 대화하면서 그 상처를 소독을 하고 씻어내는 거야. 언제까지 이렇게 불편해할 수는 없잖아?


김지우
저도 사과는 하고 싶죠.. 승관이도 제가 놀려서 기분 나빠했을텐데


김지우
제가 승관이에게 상처 받은게 아직 다 아물지 못해서.. 소독을 하고 씻겨내려고 해도 아직 제가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전원우
음...그니까 ㄴ

멀리서) 원우혀어어어엉!!!!!!


전원우
아이고..ㅋㅋ 나 찬이가 부르는것 같아서 가볼게. 다시 올테니까 마음 정리 좀 하고 있어


김지우
네, 감사해요


전원우
?? 찬이 나 왜 불렀어


이찬
속닥) 부승관이 지금 사과 안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러 가야겠대


이찬
야 부승관, 내가 자리까지 마련했는데 안하면 죽어?


이찬
잘하고 와 (찡긋


부승관
그래..ㅎ 고맙다


전원우
속닥) 승관아, 지우는 너가 준 상처가 아직은 너무 크게느껴져서 사과 받을 준비가 안되었대. 너가 지우 상처 더 받게 하지 말고 사과 잘하고 와라


부승관
응..! 고마워 형!


김지우
원우오빠 오셨어요?


부승관
쭈뼛하게 서있음)


김지우
뭐야, 너가 여기 왜와?


부승관
할 말이 있어서..


김지우
석민오빠랑 원우오빠 말 듣고 억지로 사과하는거면 사과하지마.


부승관
.....


김지우
그리고...


김지우
고개 숙이며) 미안해 내가.


부승관
어??


김지우
미안하다고... 너가 상처 받을지 모르고 놀렸던 말이였는데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


부승관
...ㅇ

과연 승관이가 할 말은?

댓글 써주면 다음화에 공개해드립죠 😉

손팅은 말 안해도 알죠? 손팅 부탁드려요!

2787자. (오늘도 분량 조절 실패⭐️)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