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사람이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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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아… 이사끝!

이여주
쉬고는 싶은데 역시 옆집에 인사는 드려야겠지…

똑똑-

이여주
계세요??


이지훈
네 나가요

끼익-


이지훈
누구세요?

이여주
아 옆집 이사와서요 인사겸 떡 좀 드리려구요


이지훈
아 넵 감사합니다

이여주
네에 아 혹시 경찰이세요…?


이지훈
아 넵…

이여주
아 초면에 너무 실례였죠 죄송해요 그럼 쉬세요


이지훈
아 괜찮아요 옆집분도 쉬세요

이여주
와 옆집이 경찰… 완전 든든하잖아?

이여주
안심하고 살 수 있겠네

이여주
일단 장 좀 봐볼까?

이여주
…

이여주
어우 귀찮아 그냥 짜장면이나 시켜먹자 이삿날은 짜장면이지

짜장면 주문후

이여주
샤워하면 배달 딱 오겠당

샤워후

이여주
왜 안와…

이여주
배고픈데

띵동~

이여주
네~ 나가요

짜장면 여기요

이여주
아 넵 감사합니다~

끼익-

이여주
?

이사오셨나봐요ㅎ

이여주
아 네

집구경 좀 시켜주시면 안되요?

이여주
네? 안되요 나가세요

한번만요~

이여주
나가시라구ㅇ…

이여주
읍!

잠깐만 구경 좀 합시다.

끼익-

이여주
(아 문앞에 두고 가라할껄… 망했는데…)


이지훈
저기요


이지훈
싫으시다잖아요. 나오세요

당신 누군데 방해해?

칼을 꺼낸다


이지훈
허 칼까지 꺼내시겠다?

퍼억-

윽..!!

배달원이 칼을 꺼내자 배달원의 손을 발로차 칼을 떨구는 지훈


이지훈
이런건 위험해요 실수로 사람이라도 찌르면 형벌이 어우…

당신 지금이라도 무시하고 들어가 안그럼 둘 다 죽을줄 알아

주머니에서 새로운 칼을 꺼내 여주의 목에 가져다대는 배달원


이지훈
인질극은 언제봐도 참 별로야

퍼억

배달원의 정강이를 차 배달원을 주저앉게하는 지훈


이지훈
들어가계세요 정리되면 부를게요

여주가 다시 위험해질까 집에 들어가 있으라는 지훈

이여주
네에…

너무 여유롭군

푸욱-


이지훈
으윽,!

그때를 틈타 지훈을 찌른 배달원


이지훈
미친새끼가…!

배달원을 제압해 손목을 잡고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지훈


이지훈
“야, 권순영 우리, 집으로 좀 와봐라”


권순영
“엉 지훈아 나 일 중인데 급해?“


이지훈
“급하니까, 얼른와”


권순영
“무슨일 이길래 그래 금방갈게”


이지훈
“어, 얼른와 나 피가 너무 난다”


권순영
“피? 야 그게 무슨말이야”


이지훈
“닥치고 빨, 리와”

빨리오라며 전화를 끊어버린 지훈


이지훈
아 수갑도 없는데 와서

경찰이냐?


이지훈
그럼 뭐겠니

경찰이 이렇게 무방비해도 괜찮은가?

퍼억

이때다 싶어 지훈을 때리는 배달원


이지훈
윽..!

이미 다쳤는데 갑자기 힘을 쓰니 당해버린 지훈

저 여자를 못 잡았으니 너라도 잡아야겠어

여주를 못 잡았으니 지훈이라도 잡겠다며 지훈을 한 번 더 찌르려는 배달원


권순영
칼 내려놔.

그새 다른 경찰을 부른건가?


권순영
다시 말한다 무기 내려놓고 손들고 이리와

ㅋ… 찌르면 어쩔건데

푹-


이지훈
윽!

범인에게로 순영이 총을 조준중이지만 동료가 같이 있으니 총을 쉽게 못 쏠걸 알고 지훈을 다시 찌르는 범인


권순영
이 새끼가

퍼억!

범인의 머리를 발로 걷어차고 그때를 틈타 수갑을 채운 순영


권순영
지훈아 괜찮아?


이지훈
아 몰라 피 너무 났나봐 몸이 뜨거워


권순영
좀만 참어 구급차 올거야


이지훈
그래…


권순영
…안되겠다

구급차가 올때까지 지훈이 버티기 힘들다는걸 알았는지 지훈을 업는 순영


이지훈
내려놔라 쪽팔린다


권순영
지훈아 이럴때는 나 좀 믿어


이지훈
그래…

버티기 힘들었는지 기어이 순영에게 기대는 지훈

지훈 경위님 다치셨습니까?


권순영
어 얘 좀 데려가

일층에서 올라온 다른 동료에게 범인을 데려가라는 순영


권순영
다치지 말랬는데… 하아

한숨을 쉬며 마른 세수를 하는 순영


이지훈
내가 그리 걱정되냐?


권순영
겠냐 경찰서가 얼마나 바빠지겠어…


이지훈
어이 없네


권순영
암튼 아까 무슨 상황이였는데


이지훈
아까? 아


이지훈
옆집에서 이사왔다고 떡주드라 그래서 받고 좀 지났는데


이지훈
배달 시키셨는지 배달이 왔더라 근데 배달원이 이사왔냐는 둥 집구경좀 시켜달라는 둥


이지훈
이상한말 하길래 나갔더니


이지훈
옆집분 입막고 집으로 데려갈려 하더라


이지훈
그거 막으려고 했는데 칼을 꺼내드라


이지훈
근데…


이지훈
칼이 두개나 있을 줄 누가알았겠냐…


권순영
완전 미친놈이네… 진짜 그냥 죽일려고 작정했구나


이지훈
그니까 옆집분은 괜찮으실ㄲ…


이지훈
아 미친


권순영
왜 왜 아퍼? 의시불러??


이지훈
아니 옆집분에게도 말해야할거아녀… 상황끝났다고…


권순영
맞네… 내가 말하고올게


이지훈
오키… 난 좀 잔다

순영이 나가고


이지훈
으윽… 하

고통이 바로 사라질리가 없었던 자훈은 순영이 나가자 안심하고 고통을 호소한다


이지훈
진짜 더럽게 깊이 찔렀네… 장기 피한게 진짜 다행이네

띵동-


권순영
경찰입니다. 문 좀 열어주세요

끼익-

이여주
아 네…


권순영
아까 사건때문에 잠시 왔습니다.

이여주
아 네 제가 뭘하면 될까요..?


권순영
아 하실건 없으시구요 그냥 잘 마무리됐다고 찾아온겁니다.

이여주
앗 넵 아 근데 옆집분 혹시 다치셨나요…?

바닥에 피를 보고 지훈의 상태를 걱정하는 여주


권순영
아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좀 다쳐서 입원 했습니다. 심한 건 아니니 걱정마세요.


권순영
아 앞으로는 배달같은거 시키시면 문앞에 두고 가라고 하시거나 안전고리 걸고 문 열어주세요.

이여주
앗 넵 감사합니다.


권순영
네에 들어가세요.


이지훈
으윽… 하아


권순영
하아…

입원실 앞에서 지훈이 앓는 소리를 들은 순영은 한숨을 쉬고 마른세수를 하며 병실로 들어간다


이지훈
아 왔냐

순영이 들어오자 앓는 소리를 바로 멈춘 지훈


권순영
…


이지훈
왜 뭐


권순영
나 있어도 아파해도 괜찮아 아픈거 잘못아니야.


이지훈
…


이지훈
뭐래 나 안아파 나 튼튼하잖아

약간의 정적이 흘렀지만 애써 괜찮은척하는 지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