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해제 13세
모든 사건의 시작 01


아빠!

이번집은 유난~히 더 높은곳에있는것같지않아?

그치,딸!

이야~ 정말공기좋고 전망좋고!

아빠, 이번에 집 제대로 잘 고른것같지?!어?

그게아니지!

집값 맞춰 고른거잖아!

뭐..풍경과공기는 얻어걸린거고

야..진중아..

너는 꼭 아빠한테 그렇게 팩.폭을 날려야겠니?

집이 산꼭대기에 있어서 무다리되는건 시간문제 겠어..!

이뻐..이뻐!

(눈을감았다뜨며)

남산이 해발479미터, 63빌딩이 해발249미터 우리집은 그중간쯤 해발 320미터에 위치해있지

야.. 넌 또 그걸계산했냐?

브라보..!브라보!

아! 그럼뭐야! 63빌딩보다 더 높은곳 걸어야다녀아한다는 거잖아!

으앙~! 내다리어떡해!!

아빠!!

아이고,깜짝이야!

아우..진짜, 놀랐잖아!

나만 놀란거야?(두리번거리며)

아맞다! 너네 오늘 동네탐험인가 간다고 하지않았나?

아맞다!(현관으로달려가며)

그치!

봉자매가 신발을신고있는중

아!잠깐 잠깐 잠깐

너무 늦게끼지 돌아다니지말고!

외진골목이나 시람없는데 가지말고!

일찍와야되!

봉자매는 들은채만채 현관문을 연다.

자 우리 진중이 헤드셋!

요거! 진상이 장갑!

아 맞다!

진짜다녀올게요!

갔다와!

네!

저녁먹기전에들어오고!

어~!

봉자매가 다 가고난뒤

누굴 닮아서 저렇게 이쁜지 몰라

아마 날 닮아서 그런걸꺼야!(문을닫으며)

봉자매는 학교정문으로 걸어간다.

여기 맞지?

신남 초등학교!

...어! 여기맞아!

빨리가보자!

그래!

툭!

아!(어깨를잡으며)

아..아..미..미..미안..

괜찮아요..?

(진하를 위아래로 훓어보며) 쳇

진상이와 진중이는 열을받아 여우지의뒤를 따라가려다 진하가 막았다.

하지마! 싸우지마!

내가 못봐서그래! 내실수야!

빨리가보자!

봉자매는 팔짱을 끼고 걷다가 발걸음을 멈춘후 소리에집중한다. 여자애들이 서로의 머리카락을잡고 싸우고 있었다.

야! 이거안놔!!

야! 김동하 니손이나 놓으시지!!

너는 네일도 아닌데 왜 오지랖이야!

야! 유버들! 넌뭐해! 송혜원 손좀 잡아보라고!!

헐..야 대박

여자애들 싸움났어! 실화야!?

헐..살벌하구만

야! 저기 우리반 송혜원하고 유버들도 있어!!

김동하도껴있어!!

말려?

말려??

말려!!(싸움이난 여자애들쪽으로 달려가며)

야! 너네왜이래!

말로해말로!

야! 너네 싸움구경만하고있으면 어떡해!

말려야지!!

야! 유버들 너오늘 죽었어!!

보다못한 진상이는 장갑을벗어 둘에게 손을덴다. 둘을 서로반대방향으로 넘어졌다.

아!

아!

(다시일어서며)유버들 너이리안와?!

흐억!

이게!!

아아..!

그때 진하가 혜원이 팔목을잡고 눈을마주치며 눈을 반복해서 깜빡였다. 그리곤 말했다.

우리 저쪽가서 얘기해볼까?

혜원이는 고개를끄덕였다.

그리고 여자애들과남자애들은 운동장한쪽에 배치된 탁자에 앉아 각자의 입장을밝혔다.

자,흥분이 가라앉은것같으니까 왜 싸웠는지 얘기해볼까??

내가..먼저..혜원이를밀었어!

그런데 나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남자애들의 시선이 왔다갔다 계속해서 바뀌었다.

그게..내가 학교에서 혼자 놀고있었어..

운동장 구석에서 전동휠을타면서놀고있었어..

#-이것의 표시는 그때했던 말입니다.

#오..오! 된다!

#어..어? 어!?

#아악!

그때 우지랑 내가부딪힌거야..

#괜찮아..?미안...(우지를 일으켜주려고하며)

#더럽게 어딜만져!!

#혜원이가 우지를 일으켜줌

#(옷을털며) 아,이게뭐야!!

#야!왕따! 이런데서 위험하게 이런걸타면어떡해!?(버들이의 전동휠을 툭툭차며)

#미안해..내가아직서툴러서 제대로앞을못봤어..

#요즘 신영이는 저런것도 타나봐??

#나라에서 참~쓸때없이 돈을퍼준단말이지~

#신남 2동 영세민주제에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툭밀며)

#설마저걸샀겠어?어디서훔친거아니야?

#아님 거지처럼 어디서 주워왔겠지~

#지난번에도 봤는데 쟤네 아빠 우지 니네아파트 쓰레기통뒤지더라?!

#그때 꼭 거지같았단 말이지~

#거지아빠의 거지딸

그때 버들이는 혜원이의 머리카락을잡고 뒤로젖혔다.

#아악!! 유버들 너이거 안놔!!

#천박해..(둘을째려보며)

난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가려던긴에 우연히 둘을 보고 뛰어간거야!

#야 늬들 뭐하는거야!!

#아악! 야아아!

내가 먼저때리건 맞지만 우리 아빠보고 거지라고하는데 내가 어떻게 참을수있겠어!

야 그건 니 유리한대로말한거잖아!

우지랑 나도 도서관에 들렀다기 집에가는길이었어

#우와~되게재밌어보인다!(버들이의 전동휠을보며)

#머..어?어?!

#아악!

#어! 내전동휠!

#야! 유버들 넌 사람이 넘어졌는데 사람먼저 챙겨야되는거 아니야?

#괜찮아? 미안해.. 왜가까이 와서는..

#뭐? 너 지금 내가 잘못해서 넘어졌다는거야?

#아..아니 뭐 그런게 아니고..

#너도 탈때 조심해야겠어 위험해보이는데

#어..그래..쳇

#야! 넌 사람이 걱정되서 말해주는건데 왜 기분나쁜표정을짓냐?

#하여튼 요새 신영이는 열등감쩔어

#그러는 너는?너는 신영이아니야?(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여우지무수리주제!

#뭐? 너지금나한테여우지무수리라고했어?

#야! 늬들뭐하는거야!

그럼..그렇지..

하여튼 너네 신남2동애들은 열등감쩔어

야! 버들이가무슨소설가냐! 없는말을 지어내게!

맞아!버들이처럼 얌전한얘가 아무이유없이 혜원이를 때리겠냐?

그래도 먼저 때린건 잘못한거아니야?

그럼 부모님욕을해도참아야한다는거야??

맞아!

맞아!!

유버들 잘했어!!

야,솔까 신남2동 네네,열등감 쩌는거 사실아니냐??

뭐, 조금만 불리해지면 발끈하는거 보면 피해의식이 좀 있다고볼수있지..

그래, 나도 그런건 좀 느꼈어!

여유가없다고나할까?

아마,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그럴꺼야~

야!설고봉 너 누구편이야!?

난 중립이야! 난신영이가 아니야 곧 신남 1동으로 이사 갈예정이라는거

야! 이 신벌넘들 전쟁이야!

신벌넘-신남 1동재벌놈들을 비하하는말

야아아!그만해! 너죽고나죽자!하지마! 으악!

이 순간이 모든사건의 시작임을 그땐 미쳐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