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에게 설레었을때
그놈은 말이죠?



이여주
이건...내 못볼거 볼거 다보고 지낸사이의 남사친 '이찬'과의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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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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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으이잇!!지각하기싫어어어ㅠ"


이여주
나는 내가 17년인생에 모아놓은 모든힘을 다써서 뛰었다고 생각하고있었고,생각하는중이다...

탁


이여주
"으잇!어떤 놈이야!!"

순간 멈칫하는순간 이찬이 내앞을 추월해서 뛰어갔다.


이찬
"우리여주,느릿느릿 거북이같아-"


이찬
"아-주 귀여워"


이여주
"이 나흔새히야아아-!!"


이여주
나도 이렇게 내가 빠르게 뛸수있을줄은 생각도못했었다...


이찬
"어때?오빠덕에 지각은 면했지?"


이찬
"첫날부터 지각,너무하잖아?"


이여주
"으잇..오빠는 무슨,너도 혹시 7반이거나 그렇진않지?"


이찬
"정답인데?"


이여주
"으아아-!!ㅆㅂ-!!!!"


이여주
망했다.그렇게 달님에게 빌고빌었건만...달님은 매정하기도하셔라...어찌나에게 이런시련을..


이찬
"우리 여주 그렇게나 좋아요?"

계속 이찬을 노려보자 이찬은 내머리를 쓰다듬으며 놀리기시작한다.


이찬
"어쩌나..나는 여주랑 같이앉고,같이밥먹고,다 같이할건데에-"


이여주
그말을 끝으로 이찬은 내팔을 자기쪽으로 끌어당겨 자신의 옆자리에 앉혔다.


이여주
"아,딴자리할거라고오-"


이여주
그때 순간 쌤님이 들어오며 내환상을 처참하게 깨버렸다.

쌤사마
"아,지금앉은짝이 1년동안 늘같이할짝이다,쌤이 늙어서 귀찮으니 자리관련 얘기하면 죽는다."


이여주
"아...망했다..."


이찬
"아싸아-이여주랑 1년동안 같이 있는다아"


이여주
1교시 국어시간,책이 이세상의 진리라는 국어센세의 말에 도서관수업을 듣게되었다.


이여주
뭐,이렇게나 넓은 도서관에서 그자식을 만나기야하겠냐구-지금 이곳은 내세상이다-!!


이찬
"이여주우-,같이다녀"


이여주
아...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이여주
"하하...지금은 따로다니는게 좋지않겠어?"


이찬
"쌤이 아침에 뭐라디? 같이 다니라잖아?짝님이랑"


이여주
"그건 울 담임말이고,지금은 국어수업이잖아?"


이찬
"흐아암..그건 모르겠고,걍 같이다녀"


이여주
"아 싫타구우-!!"

이놈이랑 같이 다니면 막 시끄럽고,만화책만 볼게 뻔하다구ㅠㅠ절대 절대 같이 못다녀,


이찬
"야,치사하게에..."


이찬
"너는 나싫냐..,"


이여주
"당연,너같음 좋겠냐?"


이여주
매일마다 집찾아와서 깽판치고...매일마다 1일1장난은 기본에...거북이라고 놀리는 남사친이 어느누가 좋겠냐고오-!!


이찬
"야..나는 있잖아.."


이여주
갑자기 이찬이 분위기를 잡기시작했다..뭐지..얘는 이럴얘가 아닌데..뭘 잘못먹었나..


이찬
"하아...왜 그런눈으로 바라봐..설레게"


이여주
이찬은 나를 책장쪽으로 밀어붙이더니 못나가게 양팔로 책장을 쳤다,일명 벽쿵..?!


이여주
"ㅇ..야...비켜라아.."

얼굴이 새빨개진다는것을 느꼈다...아..왜이러냐..이여주..


이찬
"ㅎ...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