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체포합니다 S2

당신을 체포합니다 12

쿵-

김남준 [경사]

하아..

김석진 [경정]

그게 뭔데

김남준 [경사]

묻힌 경찰 실종 사건들이에요

김남준 [경사]

좀 뒤져보면 어떻게 단서라도 잡을 수 있을까 해서요

전정국 [순경]

하아..

전정국 [순경]

미치겠네.. 사이버 수사대 쪽에서도 못찾겠다는 서버래요..

김태형 [경장]

아무래도 블랙 서버니까..

두 선배는 수사대와 서버 뚫기에 나섰고

박지민 [경장]

네 형님 저 박지민 경장입니다

박지민 [경장]

이번에 저희가 조직 하나를 물었는데..

정호석 [경사]

어 나야

정호석 [경사]

K조직 사건 때문에 위험한 거 알지

정호석 [경사]

혹시 정보가 좀 있나 해서 그래 그쪽으로 보내줘 조심해라

각자의 방법으로 K조직에 대한 정보를 찾아나섰다

민윤기 [경감]

아무래도 이쪽 경로인 거 같은데..

김석진 [경정]

여기엔 다른 길은 없는거야?

민윤기 [경감]

여기가 산길쪽 창고인데 경로는 겨우 뚫는다고 해도 3군데밖에 없어요

민윤기 [경감]

여기 왼쪽으로 가는 길은 아예 산이고

민윤기 [경감]

이렇게 커브 틀어서 가는 곳은 나가면 큰 도로에요

김석진 [경정]

그럼 이쪽은

민윤기 [경감]

여기가 유력한 거 같은데.. 작은 항구로 가는 길입니다

김석진 [경정]

항구?

민윤기 [경감]

네 인천항이나 그런 큰데가 아니라 고기잡이배들 있는 그런 곳이요 누군가가 소유하고 있는..

선배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K조직의 꼬리를 밟기 위해 노력했다

그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김여주 [순경]

팀장님

김석진 [경정]

왜

김여주 [순경]

항구 주인이요

김여주 [순경]

항구 주인은 뭐라도 알고있지 않을까요

김여주 [순경]

그쪽이 중심 루트라면.. 이용 고객 리스트도 있을거고..

김여주 [순경]

조사 해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박지민 [경장]

저 최형사님 뵙고 올게요

박지민 [경장]

조직 정보 알려주신다고 하세요

김석진 [경정]

남준이랑 다녀와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모르니까 조심하고

박지민 [경장]

네

김석진 [경정]

일단 항구에 있는 사람이 조직 사람일수도 있으니까 나랑 호석이랑 가고

정호석 [경사]

네 차 대기시켜 놓을게요

김석진 [경정]

정국이랑 태형이는 서버 찾기에 몰두해봐

김석진 [경정]

수사대랑 계속 연락 하면서 해

김태형 [경장]

네

전정국 [순경]

하아.. 해커를 고용해야하나..

김석진 [경정]

민윤기 너는 ‘서내 경찰 상해사건’ 조사해봐

김석진 [경정]

서 내에 퇴원한 애들 만나서 얘기 들어봐

민윤기 [경감]

네 수고하십쇼

김석진 [경정]

김여주 너는 남준이가 보던 거 정리해봐

김여주 [순경]

네 조심하세요

김석진 [경정]

그래

박지민 [경장]

형님!

역할

..왔냐 들어와 들어와서 얘기하자

역할

형사 그만두고.. 너희 다시는 못 볼줄 알았는데..

김남준 [경사]

그때 형 억울하게 옷 벗은 거.. 우린 다 믿었어요

김남준 [경사]

세상 깔끔하고 세상 정의롭던 사람이 도박비리라니..

김남준 [경사]

절대 안 믿었죠..

박지민 [경장]

이번 K조직 물면서 확실히 알았어요 형님 그때 조사한다했던 게 그 조직이구나..

박지민 [경장]

도박판에 끼여들어간 게 형이였구나.. 그래서 이렇게 연락 드렸어요..

역할

이번엔.. 누가 들어갔는데

김남준 [경사]

저요.. 저랑 윤기형이랑 신입..

역할

하아..

역할

온다길래 묶어뒀던 자료 찾아뒀어

역할

한이 많고 후회가 많아서 버리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쓰일 때가 다 있네..

역할

이쪽으로 와

정호석 [경사]

..여기 맞아요

김석진 [경정]

주인 보고올게 혹시 모르니까 여기 있어

정호석 [경사]

형 그래도..!

김석진 [경정]

무슨 일 생기면 그냥 밟아

김석진 [경정]

팀장으로써 명령이야

정호석 [경사]

형!!

탁-

정호석 [경사]

하아..

똑똑-

김석진 [경정]

실례합니다 계십니까?

…

김석진 [경정]

아무도 없으십니까?

역할

..누굽니까..?

김석진 [경정]

어르신 경찰입니다 잠시 여쭐것이 있어서요

역할

..ㄴ,난 모르는 일이에요! 난 모릅니다!!

역할

난 모르니 가세요! ㅇ,어서 가세요!!

김석진 [경정]

..잠시 저와 서로 가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역할

..!!!

역할

…

슥슥-

‘나는 감시를 당하고 잇슴니다.’

‘도청을 학고 위치도 추척함니다.’

‘경찰분의 목소리을 들었을검니다.’

‘어서 가세요.’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안아 이러케 전하지만, 보름 뒤 중국으로 가는 배를 탐니다.’

‘어서 가세요.’

김석진 [경정]

..꾸벅-]

정호석 [경사]

형!

김석진 [경정]

밟아 들켰을지도 모르니까

정호석 [경사]

네?

김석진 [경정]

밟으라고!!

김태형 [경장]

저희 수사대 회의 갔다올게요

전정국 [순경]

오늘 여기서 자려는데 형은요?

김태형 [경장]

운동기구실 따듯하더라

전정국 [순경]

아 그래요?

드르륵-

민윤기 [경감]

무슨.. 피해자들이 다 얼굴도 못봤다고 하고 CCTV도 남은 거 없ㄱ..뭐냐 그건

김여주 [순경]

자료 조사 보드요

김여주 [순경]

현재 실종 즉 사망처리 된 경찰은 5명

김여주 [순경]

도박 비리 연류된 전직 경찰은 4명

김여주 [순경]

아직까지 식물인간으로 살아야하는 전직 경찰은 6명

김여주 [순경]

피해자는 총 15명이네요..

김여주 [순경]

조직은 K.. 선배들이 정보 받아온다 하셨으니까.. 그거 박으면 뭐가 더 나오겠죠

민윤기 [경감]

하아.. 그럼 지금까지 나온 건 뭐야

김여주 [순경]

장기 털어가는 건 확실해요 그리고 그 장기를 일본이랑 중국에 넘기고요

민윤기 [경감]

그건 어떻게 나온거야

김여주 [순경]

최종 시신 발견 장소가 중국 아니면 일본만 가는 배만 있던 항구에요

민윤기 [경감]

..중국.. 일본.. 거의 가까운데네..

김여주 [순경]

정확한 위치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민윤기 [경감]

하아.. 미친새끼들.. 담배 한대 피고 올테니까 보고 있던가

김여주 [순경]

네

끼익-

김여주 [순경]

팀장님 오셨어ㅇ..

강하늘 [수사과]

안녕하세요 선배님!

김여주 [순경]

아.. 그 수사과..

강하늘 [수사과]

이번에 되게 바쁘시다고..

강하늘 [수사과]

혹시 저희 수사과가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 해서요

김여주 [순경]

지금 바쁘시다고 들었는데..

강하늘 [수사과]

하하.. 그런가요.. 저는 일이 없어서..

김여주 [순경]

아.. 네..

김여주 [순경]

지금 제가 좀 바쁜ㄷ..

강하늘 [수사과]

그런데..

“지금 혼자이신가봐요.”

김여주 [순경]

네..?

강하늘 [수사과]

싱긋-] 요즘 흉흉하잖아요

강하늘 [수사과]

조심하세요 선배

김남준 [경사]

김여주 뭐하냐?

박지민 [경장]

일하랬더니 연애를 하냐

김여주 [순경]

아 쫌!!

김여주 [순경]

알겠습니다 필요하면 요청할게요 그럼

강하늘 [수사과]

..네 알겠습니다

김여주 [순경]

선배 그래서 이게..

김남준 [경사]

자료 여기 더 있다

박지민 [경장]

같이 해 지금까지 나온 거 보고

강하늘 [수사과]

중얼-] 김여주 순경..

강하늘 [수사과]

가보겠습니다! 충성!

김여주 [순경]

네

박지민 [경장]

(대충 손짓)

김남준 [경사]

그래서 중국으로 간다고?

강하늘 [수사과]

중얼-] 다..ㅇ..깃.. ㄱ..순..

강하늘 [수사과]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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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이 줄어드네요 슬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