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에서 비롯된 호감
에피소드 11. 여주와 석민의 과거(2)


권여주
석민아!!


이석민
누나!ㅎㅎ

권여주
많이 기다렸지..후잉..미안해


이석민
아니에요!저도 지금 막 도척했는데요 뭐><

권여주
아..그럼 다행이구.. 우리 어디갈까?


이석민
누나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요?

권여주
음..노래방!

권여주
나 너 노래 듣고 싶어><


이석민
네! 가요~!

권여주
우아..넓다..넓다아..


이석민
ㅋㅋ 누나 뭐 부를래요?

권여주
음..아! 나는..안 부를래..ㅎㅎ 나 지금 목이 아파서..


이석민
음??그럼 왜..??

권여주
아..나눈 너 노래하는거 보고 싶어섷ㅎ

권여주
(사실 이상형이 맞는지 확인해ㅂ..ㅋㅋ)


이석민
음..그럼 뭐 불러드릴까요??

권여주
나 say yes!


이석민
ㅎㅎ 알겠어요~~!!


이석민
혼자인 밤이면 I stay~ 그대여 say yes...

권여주
오오!! 진짜 잘부른다..


이석민
또 뭐 불러드릴까요??

권여주
음..나는 marry me!!


이석민
뉍!


이석민
Marry me~내 손 잡아 줄래요~

권여주
(헉..심쿵..)

권여주
(왜 이리 자장가 같냐..흠냐..)


이석민
음?? 누나 자네 ㅋㅋ 귀엽닼ㅋ

석민이는 노래를 취소하고 여주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도록 하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이석민
누나~이제 일어날까요?

권여주
우음..음? (벌떡) 아..나 잤니??미안.. 내가 오자고 해놓고..미안..


이석민
괜차나요!ㅎㅎ

다 논 후(급 전개 죄송해요..)

터벅터벅))

밝은 조명만이 이 골목을 비추고 있었다. 평소같으면 무서워 냅다 달렸을 골목이 오히려 끝나지 말았음 하는 마음이었다.

그 골목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손은 닿을락 말락 했고 살짝 살짝 닿을때마다 두 사람의 기류는 어색해져 갔고 속으로는 심장이 나대고 있었다..


이석민
(ㅠㅠ 너무 어색하잖어..ㅠ 이때 고백이라도 해볼까..근데 그러다가 차이면..ㅠ)

권여주
(아..고백해 말어..ㅠㅠ근데..근데 나는 아직..그 애가 잊혀지질 않아..)

여주,석민
(그래! 결심했어!)

여주,석민
석민아/여주누나


이석민
제가 먼저 말할게요

권여주
우응..


이석민
누나..

권여주
으응..?


이석민
저랑..


이석민
사귈래요??

권여주
어..어?? 사귀자ㄱ..


이석민
네..저랑 사겨요..

권여주
나..나도 좋아..

권여주
그런데..나..아직은..연애할 생각이..


이석민
아..알겠어요..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마음 알아줘서 고마워요..!!ㅎㅎ


이석민
이제 집 다 왔으니까 그만 가볼게요!!^^ 잘 지내요

권여주
어? 잘..지내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이석민
아..저 그게.. 미국으로 유학가요...

권여주
어..어?? 나..나 때문에..?? 그러지마..내가 미안해..

여주는 석민을 좋아하지만 전에 그 애를 잊지 못해 사귀지 않는다고 했다..그런데 석민이 유학을 간다고 하니 놀라 눈물을 흘렸다


이석민
ㅎㅎ 아니에요 누나 때문에 아니니까 걱정 마시구.. 눈물 흘리지 말구..


이석민
눈물 흘리지 마요..예쁜얼굴인데..


이석민
그리고 원래 유학 가기로 정해져 있었어요..ㅎㅎ 그래서 마지막이 될까봐 누나한테 그냥 사실대로 고백했어요..

권여주
무슨 소리야..내가 너를 왜 잊어.. 2년이라고?


이석민
네

권여주
...몸조리 잘하고..아프지 말고..조심히 갔다와야 돼!!ㅠㅠ


이석민
ㅎㅎ 네~~ 2년 뒤에 뵈요~^^

권여주
웅..(넌 무슨 그런 말을 쉽게 하는거니..)


이석민
(하... 이제 됬어..이제 다 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