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널 위로해줄 매직샵


와인이름인데.. 맛은 누구나 좋아할만핫 산뜻하고 알싸로운맛이고 뜻은


박지훈
마침표


[43화-널 위로해줄 매직샵] W.녤원


김태형
네?


박지훈
김여주!!


김태형
다 왜 그러는거야?

여주가 위험하다. 마침표 자살을 시도하려나보다

나 이제야 철들었는데.. 난 이제야 내가 저지른일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됬는데

넌 왜 여기서 끝내려는거니

미안해

내가.. 내가 미안해 김여주. 그러니까 제발 살아만줘

그리고 나는 여주가 갔을만한 장소를 다녔다. 정확히 말하면 뛰어다녔다

내가 연예인, 대한민국 탑스타에 버금가는 배우인지도 잊은채..


박지훈
여주야!!

여주가 많이 가던 마을을 온통 뛰어다녔다

찰칵 찰칵

사람들의 시선과 사진찍는 소리는 계속됬다. 그제서야 난 박지훈이라는 배우인걸 깨달았고

그때서야 난 현실을 자각했다

그리고 차분히 여주와의 기억들을 정리하던중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여주의 말한마디


김여주
난 죽어도 여기서 죽을래

그 바닷가


박지훈
휘운 바다


김여주
편한 옷으로 갈아입을까?



김여주
후~

마음에 준비는 끝났다.

더 이상 미련조차도 없다


김여주
후~

물에 빠지기 위해 눈을 감고 앞으로 다가갔다


박지훈
가지마..


박지훈
제발


김여주
박지..훈?

박지훈이 날 끌어안았다

박지훈은 내 어깨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었고

툭툭

박지훈에게서 눈물이 떨어졌다.


박지훈
제발.. 제발 가지마

난 이미 마음을 먹었고 그 무엇도 날 막을 수 없어

특히 너라면 더.. 못믿겠어


김여주
이게 너의 진심인지 연기인지 모르겠다


김여주
미안해

난 박지훈의 손을 풀렀다. 엄청난 악력이었지만 난 풀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정신이 혼미해짐과 동시에 내 정신은 끊겼다

지훈시점


박지훈
김여주!!!

난 여주를 따라 바닷가로 뛰어들어갔고 여주를 끌고 나왔다


박지훈
여주야!

인공호흡을 재빨리하고 신고도 했다

그래도 여주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박지훈
아니야..

기다렸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끝내 여주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때 배진영과 김태형이 들어왔다

그리고 배진영은 들어오자마자 내 멱살을 잡았다


배진영
씨발새끼

그리고 내 얼굴을 주먹으로 쳤다

상실감이 너무나 컸다. 여주를 잃었다는것에 대해, 미안하단 한마디도 못하고 널 잃어서

그것에 대한 죄책감이 날 감싸안아서 맞고만있었다


김태형
그만해


김태형
여주누나도 이런걸 바라진않을거야


배진영
쟤때문에!! 여주누나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데! 여주누나, 박지훈 너때문에 죽은거야! 알아?


박지훈
입닥쳐


박지훈
그딴 입으로 함부로 지껄이지마


배진영
니가 뭘잘했는데 여주누나한테 뭘 해줬는데! 폭력밖에 안했잖아 안그래?


박지훈
나도!!!

...


박지훈
나도 후회하고있으니까 제발! 제발, 닥치라고 그 입

...

우린 그렇게 여주를 떠나보냈다.ㄷ


박지훈
가정폭력을했어요


박지훈
제가..


경찰관
네?


박지훈
내가 가정폭력을해서.. 여주가 죽었어요. 내 아내가 죽었어요..


경찰관
네? 네..

아나운서
9시뉴스입니다.

아나운서
배우 박지훈이 가정폭력혐의로 경찰에 붙잡혀있습니다

아나운서
8월 7일 오후 8시 배우 박지훈은 자신이 아내를 가정폭력하여 아내가 자살하였다고 자수했습니다

박지훈씨의 아내는 SS그룹의 둘째딸인 김모씨로 8월 3일 오후 7시경 휘운 바닷가에서 숨을거두었습니다

띡-


배진영
뭐하자는거야

TV를 시청중이던 진영은 지훈과 여주의 이야기가나오니 TV를 꺼버렸다


배진영
하..씨

어제

진영은 여주가 죽고 여주의 방을 정리하며 저번에 읽다만 편지를 읽었다

편지 내용은 이러했다


김여주
먼저가서 미안해.. 우리 다시 뒤집을 모래시계가 새로시작할때 그때 만나자


김여주
고마웠어.. 그리고


김여주
내가 떠난것에대해 슬퍼하지마


김여주
널 위로해줄 매직샵


배진영
매직샵?

그리고 초록창에 매직샵을 검색해보니 '서울시 세봄동'

나는 곧장 그곳을 향해 갔다. 도착하니

그곳엔 매직샵이 있었다

매직샵에 도착한 나는 한참동안 눈물을 흘렸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누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김여주
잘찾아왔네~ 진영이

알고보니 그 목소린 녹음된 녹음파일이었고 누나는 말했다


김여주
진영아 나 부탁이 하나있는데 만약에 진짜 만약에 박지훈이 자수, 아니 사과를 하게 되면


김여주
저기 책상위에 녹음파일을 들려줘


김여주
마지막 내 부탁이다


김여주
진짜 고마웠어 진영아~ 이 부탁 안들어줘도돼 그래도 넌 내게 고마운 존재니까

그리고 하루가 지난 난 누나의 녹음파일을 경찰에게 들려준후 박지훈을 무죄로만든채 박지훈을 매직샵으로 데려갔다


녤원
현생에 지친 녤원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