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체리블로썸
35화



헤메라
잘했어, 체리... 잘한거야...


헤메라
안 그랬으면 태형이 죽는 거였다며...


헤메라
옳은 선택을 한거야...


체리
그렇겠죠...?


아르테미스
그러니까 사랑 같은 건 하면 안돼-


헤메라
어이, 테미- 위로하러 온거 아니였냐?


아르테미스
위로하고 있잖아- 난 사냥의 여신이지만 순결의 신이기도 하다고- 애초에 사랑은 나랑 안 맞아


아르테미스
애초에 사랑때문에 일어난 일 아니야?


에일레이티이아
으이그, 이것아! 속상해 하는 애 앞에서 잘하는 짓이다!


에일레이티이아
아가야, 다 괞찮아 질거란다... 네가 건낸 화분을 보고 네 진심을 알아차렸을 거야...


헤메라
맞아, 그러니까 뚝해!


체리
네...


헤메라
우리가 너한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좀 데려왔는데ㅎㅎ


체리
누구를요...?


아미
체리!


플로렌스
언니야!


엘르
아가-


크림슨
우리 딸...


김석진
체리-ㅎㅎ


에일레이티이아
우리가 데려왔지- 네 가족이랑 친구들이잖아?


체리
흐윽...감사해요...


헤메라
어어? 너 울라고 데려온 거 아닌데?


에일레이티이아
우린 갈게, 모두 가고 나면 다시 올게- 테미, 가자-


아르테미스
예쓰-

...


아미
체리- 잘지냈어?


아미
아... 지금 표정을 보니 잘지낸 것 같지는 않네...


체리
아니야, 잘지냈어, 오늘만 좀 그런거지...


김석진
령들에게 들었어, 요즘 네게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고.


플로렌스
좋지 않은 일?


체리
응...좀 그런게 있었어ㅎㅎ


엘르
아가, 말해주렴, 우리가 들어줄게


크림슨
같이 눈물도 흘려줄 수 있으니 말해봐


체리
아아...그게...

(있었던 일 전부 말하는 중)


아미
진짜 그런 일들이 있었다고?


플로렌스
그 신들 너무 했다! 차라리 가장 아끼는 것을 달라고 하지!


플로렌스
사랑하지 말라는 건 심하잖아!


김석진
그 가장 아끼는 것으로 태형이를 데려간다면?


아미
어디로...?


김석진
아니, 뭐 그냥... 다시는 만나지 못 하게 할 수도 있고-


아미
맞네...그것 보다는 차라리 지금이 낫네...


플로렌스
언니 기운차려! 이세상에 남자가 하나야?!


김석진
김태형은 한 명이지


엘르
아가, 기운차리렴, 너의 진심이 통할 거란다.


체리
그렇겠죠?


김석진
근데 어떻게든 해야하지 않을까?


플로렌스
뭘?


김석진
계속 태형이를 안보고 살 수는 없잖아


아미
그건 그래...


크림슨
이건 어때?


엘르
뭐요?


크림슨
연인이 아닌 친구로써 만나면 되잖아-


크림슨
아니지,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라고 했으니 사랑을 접지는 않아도 되지?


크림슨
사랑한다고 말만 안하면 되는 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