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8화- 친구


여주는 우진의 부축을 받으며 교실에 온다.


김주현
김여주~ㅠ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ㅠㅠ 왜 다치고 난리야...ㅠ


여주
야 너는 왜 울고 난리야(라임이 좀 쩌는군)


우진
(되게 어색) '여기서 빠져줘야 되는건가..'


여주
'쨌든 날 걱정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2명이나 있어서 좋다'

메로놔 작가
여주야 왜 2명이니..?


여주
에에에!?


김주현
야 무섭게 왜 이래..


여주
아..아니야....


여주
'김주현...그리고 또 한 명...박...우진?'


여주
'김여주 미쳤어 왜 저 새끼를 친구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렇게 생각이 많아진 점심시간을 뒤로 하고.. 수업이 시작됐다.


여주
(갑자기 들고 있던 샤프를 놓으며)흐...너무 아파..

여주는 계속 어지러움을 호소했고..그걸 들은 우진은


우진
선생님!여주가 많이 아픈 것 같아요


째니 쌤
어?그러니? 여주야 조퇴할래?


여주
아...아니예요 참을 수 있어요...


우진
야 지금 공부가 중요하게 생겼냐 빨리 조퇴해(올 우진 박력...)

결국 여주는 선생님의 설득(?)을 통해 조퇴를 결정했다.

집으로 가는 길


여주
(되게 찝찝)야..너 왜 같이 있는거냐...


우진
뭘 어쨌다고


여주
아니...혼자 가도 되는데 왜 같이 가냐고


우진
쌤이 시키셨다 됐냐?!


여주
아...진작 말을...


우진
풉...


여주
(싸늘)뭘 웃어


우진
김여주 너 되게 귀여웠던 거 알아?


여주
뭔 댕댕이가 짓는 소리야


우진
쨌든 오해 하지 마 난 쌤이 시켜서 온거야


여주
와...누가 오해를 한다고 그랬을까

그렇게 잠시나마 어색함을 풀 수 있었던 대화를 뒤로 하고 여주네 집 앞에 도착한다.


여주
쨌든 같이 와줘서 고맙다


우진
고마울 것까지야


우진
조심히 들어가고...이미 집 앞이지만...ㅋ


여주
뭐래..ㅋ


우진
그리고 아플때만은 자존심 버리자 김.여.주


여주
네네


우진
약 잘 챙겨먹고 그럼 나 간다(뒤돌음)


여주
야 박우진 잠깐만


우진
왜


여주
우리...친구 먹자


우진
뭐라고?


여주
친구 먹자고 자식아


우진
ㅎ 그래 그럼 지금부터 친구인거다

<<여주시점>>

휴... 떨렸다.

친구 먹자고 말하는것이 이렇게 어려웠나..

나는 이제 걱정할 게 없을 것 같다

나를 챙겨주는 박우진이라는 친구가 생겼으니까

우리는 과연 우정을 지킬려고 하는 걸까 사랑을 지킬려고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