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가지 사람들과 엮였습니다
ep.71 개싸가지 사람들과 엮였습니다



윤정한
......


최한솔
이제 일어났냐 노출증.


윤정한
뒤질래?


윤정한
개새끼ㄱ...(여주랑 눈 마주침


윤정한
.../_//


이찬
미친, 저거 왜 저래 욕 나오네.


이지훈
그니까. 시발, 욕할뻔했네.


서명호
형 혹시 병신이야?


이지훈
뭔 개소리야


권순영
...미친놈


이석민
정상이 없어 정상이...


김민규
니가 제일 비정상이야


이석민
맞고싶니?^^


김민규
아니^^

김여주
'아오 머리아파...'


문준휘
근데 대가리 깨질듯.


홍지수
인정. 김민규 해장국 끓여와.


김민규
개자식들이


김민규
이제 슬슬 니들이 해먹을 때 되지 않았냐?


전원우
응, 뒤지기 전까지 그럴 때는 안 와.


김민규
시발놈이

김여주
됐어. 내가 할 테니까 앉아있어.


최승철
네가 왜 해- 앉아있어.


부승관
그니까, 14인분 만드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김민규
아니 쉬운일이 아닌걸 알면서 난 왜 시켜 먹었냐?


권순영
(개무시) 술병 난건 아니지?

김여주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요, 뭐.


윤정한
(아까부터 계속 여주만 보고 있음

김여주
...왜, 뭐 할 말 있어요?



윤정한
아니......그...게,

김여주
네,


윤정한
아니야아...(점점 목소리가 기어들어감


부승관
쟤 아까부터 왜 저래?(이미 형 따위 말아먹음


최한솔
난들 알아?

김여주
그래서, 요리 안 할 거면 배달시킬게요 그럼.


서명호
오케이-

밥 다 먹고


최승철
뭐 하지.


홍지수
술 마실래?


김민규
꺼져.


김민규
진짜 죽여버린다.

김여주
동감.


홍지수
여주가 그러면 뭐-



윤정한
(아직도 여주 눈은 못 보는 중

김여주
아니, 왜 그래요?

김여주
뭐 죄지었어요?(얼굴을 정한한테 들이밈


윤정한
아니...어제...그게...

김여주
푸핫-

김여주
참- 저지른게 누군데,

김여주
귀엽네요.


윤정한
그러지 마아...


부승관
대가리 나사 빠진 윤정한-



윤정한
살 만큼 살았지?


서명호
미친 진짜 2중인격;;


윤정한
너네 다 내 집에서 꺼져 거지같은것들아


윤정한
빨리 나가(다 미는중


문준휘
아- 어- 밀지마라-


이지훈
쓰레기새끼 갈테니까 잘먹고 잘살아라


최승철
여주 빠이-

김여주
넵-

쾅-

김여주
...

개어색


윤정한
어, 음...

김여주
약속...같은거 없으세요?


윤정한
음...너 보는거?

김여주
...아, 그러시구나......


윤정한
어제는...그...미안,


윤정한
술...취해서 진짜...아무것도 안보여서...

김여주
맨정신 같아 보였는데.


윤정한
진짜...취해서어...

김여주
근데...주말인데...뭐...할까요...?


윤정한
그러게...

전에는,

같이 있으면 마냥 좋았는데.

어색하다는 건 상상도 못할 만큼


윤정한
'좀 씁쓸하네...'


윤정한
일단 집에서...할수있는 걸...찾아볼까

김여주
네...그럴까요


윤정한
어...근데...우리...


윤정한
각방 써...?

김여주
나랑 같이 자고 싶어요?


윤정한
응,

김여주
어제 같은 일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은?


윤정한
못...하지

김여주
그럼 안되죠.


윤정한
아니...그래도...

김여주
참...집에 방이 이렇게 많은데 굳이 같은 방 한 침대에서 자야 돼요?


윤정한
당연하지, 연인인데

김여주
이런건 보통 부부가 하지않아요...?


윤정한
그럼 결혼할래?

김여주
아니요(단호

김여주
저 다시는 그쪽 어머니한테 뺨 맞고 싶지 않거든요.


윤정한
...흥


윤정한
그래도 그렇게 단호해야 해...?

김여주
간단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김여주
아, 그럼 나 돌아온 거 확인했으니까 회사 가서 일이나 해요.


윤정한
싫어(여주 끌어안음


윤정한
너랑 있을 거야.


윤정한
어제봤는데 무슨.

김여주
안는게 습관이네요.


윤정한
웅, 너한테는

김여주
이런 멘트를 그동안 별의별 여자들한테 다 날리고 다닌거잖아요-

김여주
별로 듣기 좋진 않네요.


윤정한
이제 안 그럴 건데

김여주
그래도 돼요,

김여주
어차피 우린 3개월 후면 안 볼 사이일지도 모르는데.


윤정한
그 말 하지 말아주라 여주야.


윤정한
그 말만 생각하면 울 것 같아서...

김여주
아...벌써 눈 빨개졌네요

김여주
미안해요, 난...그냥, 계속 곱씹는게 혹시 모를 마지막에 거정 상처를 안 받을 거라고 생각해서.

김여주
(일단 안아줌)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네요


윤정한
마지막은 마지막이 왔을때 생각하자,


윤정한
우리가 같이 살고 있는 것, 내가 널 보고 있는 건 지금이니까.

작가
이제 작가놈이 할 일은 6/22까지 세븐틴 컴백만을 기다리며 존버 타는 것...♡

작가
손팅해주고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