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 줄테니까, 나 좀 안아줘요
EP 5.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려. 그 사람이



박지민
누가 나를 이리 찾으실까~?


전정국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전정국
호랑이 새끼 잘도 쳐 왔네


박지민
하나밖에 없는 친구한테 넌 그게 할소리니

이여주
그나저나 빨리 밥이나 먹으러 가지


전정국
그럴까?


박지민
뭐 먹을건데?


전정국
파스타집이나 가자


전정국
명색이 P그룹 부화정인데 너가 쏠거지?


박지민
그래라... 그래 ㅋ

이여주
오옹오오!!!! 진짜 너가 쏘는거야?


박지민
내가 쏘는거니까 많이 먹어 여주야 ㅎ


전정국
저새끼 눈웃음 봐


전정국
남자는 다 늑대라더니 진짜 늑대새끼 맞네


박지민
미안한데, 너도 남자야^^

이여주
아 됐고, 빨리 먹으러 가자

이여주
나 배고파


전정국
빨리 가자 그럼


그렇게 여주, 정국, 지민은 파스타 집에 도착하였다

어서오십시오


전정국
오~ 꼴에 부회장이라고 레스토랑으로 델고 왔네


박지민
아까 쏘라할땐 언제고


박지민
쏠땐 제대로 쏴야지 ㅋ


박지민
여기 코스요리로 준비해주세요 ㅎ

이여주
전정국, 너 친구 좀 멋지다?



박지민
너도 예쁘다 여주야 ㅎ


전정국
아 꼬라치지 말라고 박지민


전정국
니 좋아하는사람도 있다며



박지민
있네, 여기 ㅎ


전정국
미친새끼


전정국
안되겠다


전정국
너 가라


박지민
아 장난이야 장난 ㅋㅋ


박지민
나 좋아하는사람?


박지민
있지


박지민
근데 어차피 아빠가 정략결혼 시키신다네


전정국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뭐, 니가 부회장인걸 어떡하니

이여주
많이 불편하겠네... 부회장이라서

이여주
그 흔하디 흔한 사랑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박지민
... 어쩌면 그래.


박지민
원래 사람 일이라는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잖아

이여주
장점은 뭔데?


박지민
음, 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P그룹 부회장이라는거


박지민
그만큼 센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거, 그리고... 사유재산이 많다는거...?

이여주
진짜.. 그게 장점인거지?


박지민
너가 보는 것이랑 같지 않아?

이여주
장점이라는건... 다른사람한테 보이면 안되는건데


박지민
....응?

이여주
사람 일에 대한 장점이라는거 말이야

이여주
그러니까 장점은 자신만 느낄수 있어야 더 행복해지는 거라고


여주의 말을 끝으로 긴 정적이 흘렀을까

지금 여주의 눈 앞에는 고민 하고 있어보이는 지민이 보일뿐이었다

이여주
저기... 혹시 내가 잘못.. 말한거ㅇ...


박지민
아니, 그냥 좀 마음에 들어서


전정국
야, 이새끼 제대로 돌았네



박지민
너... 내 개인 치료사가 되어줄수 있겠어?

지민이 여주의 목소리을 듣고싶어하지만 야속하게도 직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음식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에피타이저로 에그타르트 먼저 드리겠습니다

•

••

•••


식사를 다 마친뒤 지민이 계산을 하고 식당앞.

이여주
오늘 잘먹었어

이여주
원래, 엽떡 먹기로 했는데 전정국 말대로 생각해보니 너 명색에 맞는데로 가야할것 같아서 왔더니

이여주
괜히 너 돈 쓰게 만들었네

이여주
나중에 한번 우리 밥....은 좀 그렇고, 커피 한잔 하자 ㅎ


박지민
아니야, 다음에 내가 밥사고 후식으로 나가 커피쏘면 되지 ㅎ

이여주
아... 그럼 그렇게 할까...?


전정국
뭐야 이 분위긴?


박지민
나 임자 있는 사람이니까 이상한 생각말고


박지민
너나 잘해봐 (속닥

이여주
뭐야, 무슨얘기한거야?


전정국
고맙다 ㅎ

이여주
아 진짜 뭐야, 나만 빼고 둘이 재밌는 얘기 하나보네


전정국
그런거 아니거든


박지민
참, 여기 명함 (스윽-

이여주
어, 이게...뭐ㅇ


박지민
아까 내가 했던말. 잘 생각해보라고


박지민
음... 대답은 다음에 만날때 듣는걸로...?

이여주
ㅇ...아.... 일단은... 생각해 볼게..



박지민
그럼 다음에 봐, 여주야 ㅎ

그렇게 지민은 마지막 말을 넘겨두곤 자신의 비서와 함께 떠난다


이여주
진짜 겉으론 모든게 완벽한 사람같아 보여도 속은 그렇지 않을거야


전정국
뭐라고?

이여주
그냥... 그 사람을 볼때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할까



바나나우유 줄테니까, 나 좀 안아줘요


지쳤어요

7년동안 짝사랑을 해서 많이... 지쳤어요



김태형
그럼 결국 내가 느끼는 감정을 다른사람한테 말해줘야 하는 거네요



김태형
그럼 내가 그쪽에게 말을... 해도 될까요?

이여주
하...


전정국
너 무슨생각하고 있냐고,


전정국
이여주,


전정국
이여주!!!!

이여주
어? ㅏ...아


전정국
무슨 생각을 하길래, 내 말까지 안 듣고 있는거야?

이여주
아.... 아니야


전정국
너 집 갈꺼지?


전정국
데려다 줄게

이여주
아, 아니야..

이여주
나 혼자 가도 돼


전정국
지금 밖에 봐바


전정국
어두운데 그냥 데려다 준다 할때 같이 가자

이여주
미안, 나 볼 일이 좀 있어서

이여주
다음에 또 보자ㅎ



전정국
.....



전정국
위험할텐데

이여주
계속 눈앞에 아른거려. 그 사람이

이여주
왜 자꾸 생각나는거야...

이여주
진짜 나랑 아무관련....

이여주
아니지, 나한테 소중한 비밀을 말해준 사람이니까..

이여주
일단, 전화해볼까...?

그렇게 태형에게 전화를 거는 여주.

뚜-


뚜우-


그렇게 긴 신호음만이 들렸을까

길고 긴 신호음을 끝으로 태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김태형
- 여보세요?

이여주
- 어, 태형씨!!


김태형
- 여주...씨?


김태형
- 저한테 웬일로 전화를 다..

이여주
- 보고싶어서요


태횽씨
여러분 저는 글쓰기 싫어서가 아니라


태횽씨
제가 조금 밀어두었던것 뿐이에요


태횽씨
저는 제가 쓰고 싶을때


태횽씨
제가 좋아할때 글쓸거니까


태횽씨
연재가 늦어지더라도 쪼금만 이해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