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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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살, 학교에 가야했다.

여주, 학년, 원영 이 셋은 나란히 손잡고 교실로 향했다.

엄마

교실까지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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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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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저희가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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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다녀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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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아론

다녀와라ㅎ

아이

Hey! Here comes China! (야! 중국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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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여기 중국인이 있었나...?)

아이들

Hey, China. (이봐,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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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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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체- 뭐래니.

아이들

Speak English! (영어로 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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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그럼 말해야지.

학교에서 중국인이라 불리고 차별 받기 일 수였다.

그러나 그들은 꿋꿋하게 자신들이 스스로 이 일들을 해결하려했다.

아이

Sorry. It spilled milk? (미안~ 우유를 쏟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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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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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Is this what you spilled? (이게 쏟은거냐?)

아이들

So you're gonna pour it? (그럼 부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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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You know, this is deliberately milking. (이건 누가봐도 니들이 일부러 우유 부운거잖아.)

아이

Why are you so talkative about Chinese? (중국인 주제에 왜 이리 말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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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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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Say that you are Korean several times. (한국인 이라고 몇번말해)

아이들

Yes, I see, Korean ㅋ. (그래 알겠다, 한국인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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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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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한국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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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아론

오늘 학교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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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ㅈ......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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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아론

좋았다니 다행이네.

이들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와 아론은 그냥 말을 듣고 맞장구만 춰주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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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이거 말해야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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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말하면 일이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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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맞긴한데.... 계속 이렇게 당할 수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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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그럼 누구한테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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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솔직히 말하고 싶은데 딱히 말할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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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엄마도 그렇고... 삼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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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그동안 왜 당하기만 했냐고 뭐라고 할께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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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그러니깐...

다음날, 그들은 교무실을 찾아가 선생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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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Sir... (선생님...)

선생님

Why did you come? (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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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They keep bothering us... (애들이 계속 저희 괴롭혀요....)

선생님

Ha...... (하...)

선생님

You've got to take care of it. Come to me. (그건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왜 나한테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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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여주

........

충격이였다.

학생들을 지켜줘야하는 선생님들 마저 그들을 차별하기 시작했고, 어느부턴가 그들의 말도 무시하기 시작했다.

외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