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나좀 키워주세요"
1_'애기가 담배는 아니지 않나..?'



김여주
우와아...


김여주
완전 넓다..


전정국
이게 넓어? 별로..


김여주
네에? 제가 살던 자취방 보면 그런말 안나올껄요


전정국
자취방도 있었어?


김여주
자취방인데.. 글쎄요 자취방이 아닌느낌?


전정국
그게 무슨말이야,


김여주
돈이 없어서.. 월세를 못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거의 숨어다녀요


전정국
...


전정국
내 줄께


전정국
자취방 월세


김여주
네???


김여주
저 엄청 안내서 비용 어마어마 할텐데..


전정국
상관없어,


김여주
와 아저씨 캡짱이다


전정국
ㅋ..캡짱? 그게 뭐야


김여주
엄청 짱이다 이런뜻이에요


김여주
그것도 몰라요?


전정국
...모를수도 있지


김여주
뭐.. 그래요 그럴수도 있죠 뭐


김여주
푸흡


전정국
ㄴ..너 자꾸 비웃는다?


김여주
아닌데요?


전정국
...


김여주
아 미안해요 아저씨

여주가 주머니에 있던 손을 빼자 주머니에 있던 담배가 같이 나와 바닥에 툭 하고 떨어졌다


전정국
담배펴?


김여주
아..그게..


전정국
애기가 담배는 아니지 않나..?


김여주
네? 애기 아니에요 이래뵈도 저 19살이라구요 그리고 저 담배 잘피는데?

하며 담배 뚜껑을 열려하자 정국이 담배갑을 뺏어갔다


전정국
이런거 피지마


김여주
칫...


전정국
피지말라고 했다


전정국
이런거 안좋아해


김여주
알겠어요..


전정국
말해봐


김여주
네? 뭐를요..?


전정국
얼굴 상처랑 교복 상태도 만만치 않은데


김여주
아...아무것도 아니라니깐요..


전정국
..치마는 왜이렇게 짧아..


전정국
쇼파에 앉아있어

여주거 쇼파에 앉고 정국이 방한군데에 급하게 들어가더니 구급상자를 들고 나왔다


김여주
소독할꺼에요..?


전정국
해야지,


김여주
..아픈데...

여주가 손으로 손바닥을 가리자 정국이 고민하다 입을열었다


전정국
그 손 안떼면 저녁없다


김여주
네에????


김여주
그건 진짜 가혹해요.. 너무해..


전정국
그러면 그 손떼면 돼지


김여주
아아 그 아저씨 있죠 그


전정국
말돌릴 생각하지마


김여주
이씨...


전정국
밥안줄래


김여주
아아아ㅏ 아저씨 손땔께요 아 제발


김여주
밥은 주셔야죠

여주가 슬며시 손을 빼 눈을 질끈 감자 정국이 알코올 솜으로 상처 투성이 여주 얼굴 상처에 톡톡 터치하고 연고를 발라줬다


김여주
아아.. 아파라...


김여주
아저씨..


전정국
응, 왜?


김여주
나 배고파요.. 밥 주실꺼죠


전정국
그래 먹자


전정국
옷 다른거 없어?


김여주
네? 옷은 왜요?


전정국
외식하게


전정국
옷 없으면 그냥 가고


김여주
네? 외식이요???


전정국
응 외식, 싫어? 집에서 먹을래?


김여주
아뇨.. 너무 좋아요...


전정국
가자 스테이크 썰으러


김여주
(와 개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