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바람이 불어올때
3.벚꽃잎이 날아간다



김준면
궁에서 사람이 왔어 뒷문으로 도망가


박찬열
집안 좀 수색하겠습니다


김준면
네


박찬열
(지윤의 물건을 발견한다)


박찬열
(주워서 얼른 주머니에 넣고)


박찬열
수상한건 없는거 같군요


오세훈
어쩌다가 배에 타게 되다니


이지윤
해적들 배에..


무쇠
단주로 임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세훈
내가? 왜?


무쇠
고급지게 생겼어요


오세훈
그래 난 이제 단주



오세훈
바닷바람 맞으니까 좋네


무쇠
풍량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돛을 내려라!


이지윤
단주님 이제 어떻게..


무쇠
배에 일부분이 부서졌네요 저기로 일단 가서 새 배를 가져오도록 하죠


오세훈
일본군들의 배다 저 배를..으악!!

일본군
(세훈의 배에 불을 던진다)

(세훈의 배가 부서진다)



오세훈
지윤아!!!!!



오세훈
어딨냐!!


오세훈
어딨어?



오세훈
이리와 제발..



오세훈
수영 할줄 몰라?



오세훈
내가 갈게!!!



오세훈
기다려



오세훈
조금만 더



오세훈
어딨니..



오세훈
지윤아 정신 잘 붙들어 매



오세훈
잠들면 안돼..



오세훈
조금만 버텨 할수있어



오세훈
또 새 배에 탔다가 공격 당할수 있으니 몰살 하겠다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윽..



오세훈
돛이 잘 안오르네



오세훈



오세훈
이야악



오세훈
이여악



오세훈
으응윽!!



오세훈
흐익



오세훈
꺅



오세훈
이거 되는건가..



오세훈
흐악..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흡..!!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됐다



오세훈
뭘.. 잊은거같은데



오세훈
아!! 지윤이!!



오세훈



오세훈
지윤아!!!



오세훈
지윤아..!!



오세훈
지윤아..



오세훈
괜찮아?



오세훈
눈 떠봐..



오세훈
눈좀 떠보라고..



오세훈
지윤아..



오세훈
안돼..



오세훈
ㅇ..어! 정신이 들어?


이지윤
응


무쇠
부단주! 괜찮으시오?


이지윤
응..



오세훈
다행이네



오세훈



오세훈
파도다 다들 피해!!



오세훈
하.



오세훈
좀 잔잔해진거 같ㅇ..



오세훈
이런 저건.



오세훈
왕실 해양대



오세훈
내려가자!


이지윤
응



오세훈
못봤겠지..


박찬열
아무리봐도 없다


박찬열
저 배는 높이도 낮은게 밑에 방은 없는듯 하다 다시 육지로 가보자

궁내 군들
예



오세훈
한숨 돌리니 잠이오네 자자


이지윤
응



오세훈
안쪽에 잘 누웠느냐~?


이지윤
응



오세훈
그럼 나도~


오세훈
니옆에 누울까~?


이지윤
...!


오세훈
장난이야장난 뭘 그렇게 경계해


무쇠
밥먹읍시다


오세훈
응



오세훈
왜 그러는거지



오세훈
ㅓ..



오세훈
맛없어 지윤아 먹지마


이지윤
응



오세훈
어읔



오세훈
육지로 가는게 낫겠군



오세훈
노을이 예쁘구나



오세훈
좋느냐


이지윤
응



오세훈
뭘 쳐다봐


무쇠
도망온 이유가 금지된 사랑?



오세훈
응~ 눈치도 빠르고 좋네 니가 단주해라 우린 육지로 돌아간다



오세훈
아흐 하루온종일 움직이는 배 위에 있었더니



오세훈



오세훈
일본군이다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지윤아 이리와



오세훈



오세훈
벌레다



오세훈



오세훈
우리 보물찾기 한번만 해보고갈까?


이지윤
응?



오세훈
지도 찾았어 그리고 무쇠가 한번만 같이 하고 가자고 해서


이지윤
응



오세훈
흠..


무쇠
물속으로 가야합니다


오세훈
응 가자 지윤ㅇ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
지윤아 힘들지?


이지윤
아니



오세훈



오세훈
힘들면 그냥 바로 육지가자


이지윤
웅



오세훈
다들 주목



오세훈
주목하라니까



오세훈
어디가



오세훈



오세훈
이제 가자 지윤아


이지윤
응


무쇠
작은 배 하나를 위에 두었습니다 타고 육지로 가서 부디 잘 사시길


오세훈
응


이지윤
세훈아 이제 그만 궁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