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Best Of Me
57.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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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문이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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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이 한 침대를 끌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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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침대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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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때문에 아직 잠들어 있는 여주였다


최유랑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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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작은 외침에 지민도 재빨리 침대쪽으로 달려갔다

간호사
아 환자 보호자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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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를 끌던 간호사가 다가온 둘을 보며 물었다


최유랑
아...아뇨 저희는 환자 지인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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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간호사

간호사
지금 병실로 옮기실건데 같이 가셔서 환자분 간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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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둘은 자연스레 간호사뒤를 따라갔다


김태형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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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를 마치고 수술실앞으로 걸어오던 태형과 호석이랑 마주쳤다


김태형
여주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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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다급하게 묻자 지민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박지민
그래 임마 얼른와 니 여친 간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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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말에 호석이 웃으며 태형의 뒤를 밀었다


정호석
얼른가봐 나는 남준이한테 갔다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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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태형이 같이 동참했다


최유랑
일반병실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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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이 멍하니 병실문앞에 팻말을 보며 말끝을 흐렸다


박지민
왜그래? 유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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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들어오지않는 유랑에 갸웃거리며 다가와 물었다


최유랑
....여기 비싼곳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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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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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들이 있는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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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동이 아닌 특실...그것도 vvip만 사용할수 있는 병실이었다


박지민
아아...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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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말끝을 흐리며 유랑을 병실안으로 잡아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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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들어오는 유랑의 얼굴은 의문으로 가득찼다


최유랑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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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이 되묻자 지민이 다시 입을 열었다



박지민
...오빠들이 연예인이잖아...그리고 너랑 여주는 특별하니까 이런곳 써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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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웃으며 유랑의 손을 잡고 여주가 누워있는 침대곁으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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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태형은 여주의 손을 잡고 깨어나길 비는 중이었다


최유랑
아...오빠들 조심해야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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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이 그제야 상황파악이 된듯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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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그런 유랑을 보며 귀엽다는듯 한번 머리를 쓰담아준뒤 태형에게 다가갔다


박지민
여주손 부서지겠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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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여주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태형을 보며 나직히 말했다



김태형
....우리 여주 잠깐사이에 핼쑥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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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손을 잡고있지 않은 다른 손으로 여주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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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주 얼굴이 핏기가없고 생기도 없었다


김태형
어쩐지 더 말라보이는것 같고...피를 많이 흘린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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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걱정스러운듯 말하자 유랑이 말했다


최유랑
그거는 링거잘맞고 밥잘먹고 하면 괜찮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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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여는 지민


박지민
맞아 잘먹어야 낫지 너 여주 깨면 간호 확실하게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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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말에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이 말했다


김태형
...여주 간호했었으니까 기억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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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의 말에 예전에 여주가 입원했을때 떠올리는 지민이었다


박지민
그때가...아마 여주가 고등학생 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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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


김태형
후...다시 똑같은 병원에 입원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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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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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팬미팅 사고때 입원한 곳도 여기 이 병원이었던것


최유랑
아...그때 이병원에 있었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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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이 몰랐던듯 지민에게 묻자 고개를 끄덕이는 지민


박지민
응...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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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물음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유랑


최유랑
쟤가 그때 안말해줘서 저도 나중에야 알았어요 두달동안 아무말없이 학교빠지더니 얘기도 안해줘서 짜증났었는데...이젠 이유를 아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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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말을 듣던 지민이 다시 되물었다


박지민
왜 안말해줬을까? 너라면 믿고 미리 말해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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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말에 유랑이 피식 웃으며 잠시 여주를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최유랑
...오빠들 프라이버시 지켜주고 싶었겠죠 오빠들 유명한 아이돌들인데...절친이라도 막 얘기하고 싶진 않았을거에요 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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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말에 조용히 유랑을 바라보는 지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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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을 바라보며 말을 듣다가 다시 스르륵 여주를 바라보는 태형이었다


박지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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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조금뒤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최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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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어느새 유랑에게 다가와 손을 잡았다


박지민
...감동이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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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유랑을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겼다


최유랑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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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이 또다시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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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을 꼬옥 껴안던 지민이 조금뒤 뒤로 물러나고는 입을 열었다



박지민
....너네 참 이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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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따스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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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웃음에 멍하니 지민을 올려다보는 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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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웃으며 태형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박지민
안그러냐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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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말에 살포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



김태형
....나도 엄청 이뻐해줄수 있게 얼른 일어나...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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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미소를 지은채 여주에게 다가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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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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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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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깨우기 위해 입맞춤을 한 왕자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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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