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명일까 인연일까
episode8_그 한 단어 때문에..



최범규
ㅎㅎ


김지수
왜 웃어?


최범규
좋아서


김지수
아 맞다! 너 대회는 잘 준비하고 있어??


김지수
누가 뭐래도 너 몸 관리가 최우선인 거 알지??


최범규
..누나 우리 다른 얘기할까?


김지수
음 그래 근데 범규야


최범규
어?


김지수
손은 그냥 잡는 게 어때?ㅎ


최범규
앗ㅎㅎ

(걸어가면서 손이 스칠 때 손을 잡을까 말까 망설이던 범규)


최범규
좋아

(지수의 손을 잡는 범규)


김지수
근데 너는 언제부터 내가 좋았던 거야??


최범규
누나 술 취했을 때 기억나는 거 맞지??


김지수
기억나니깐 너랑 사귀는 걸 알고 있는 게 아닐까?


최범규
내가 누나한테 했던 말들이 다 기억나면 내 얼굴 못 볼 텐데?


김지수
???


최범규
부분부분 기억나나 보네


최범규
누나 술 나랑만 마셔


김지수
왜에


최범규
누나 불안해


최범규
또 취하고 딴 남자들이 넘볼까 봐


김지수
원래 나 술 잘 마시거든??!


최범규
근데 그때는 왜 그랬는데?


김지수
히히 기분이 좋아서 급하게 안주도 없이 마셨더니??


최범규
기분이 좋아?


김지수
그냥 오랜만에 마셔서 신났던 거지


최범규
근데 누나 약속 있다고 하지 않았었어? 근데 왜 혼자 있었어?


김지수
어?어


최범규
뭔데?


김지수
그게.,취..취소되가지구우


최범규
아닌데 말투가 아닌데에?


최범규
뭔데에?


김지수
빨리 카페나 가자


최범규
그래

(주문을 끝내고 자리에 앉는 지수와 범규)


최범규
그럼 마저 얘기나 들어봅시다


최범규
말 안 해주니깐 더 궁금해


김지수
그게 3 대 3 미팅 갔었어


최범규
미팅??


김지수
어 그게..


김지수
말하자면 긴데..


김지수
사실 무심코 미팅인 줄 모르고 하겠다고 했다가


김지수
그날 당일에 알아서 당황했는데


김지수
가면 안 될 것 같아서 채영이 보고 나가달라고 하고


김지수
주변에서 기다리다가 취해버려서ㅎㅎ


최범규
이유가 뭔데?


김지수
어?


최범규
안될 것 같다던 이유


김지수
너 좋아했었으니깐


최범규
ㅎㅎㅎㅎㅎ뭐야 그런거였어?


김지수
엄청좋아하네


최범규
당연하지이

(음료가 나오고)


최범규
맛있겠다

(음료를 마시려는 범규)


김지수
으악 안돼에


최범규
??


김지수
사진찍어야지이

(살포시 음식에서.손을 떼는 범규)


김지수
이제 먹자!


최범규
누나 사진 찍는 거 좋아해?


김지수
어! 내가 좋아하는 거 위주로?


김지수
하늘 사진이랑 음식 사진 동물 사진 이런 거?


김지수
그래서 저장공간이 없지…


최범규
누나 저장 공간 늘려야겠는데?


김지수
왜?


최범규
나 찍어야지


최범규
좋아하는 거 찍는다고 그랬잖아


최범규
좋아하잖아 나ㅎㅎ


김지수
뭐야아


김지수
능글맞아졌어


최범규
ㅎㅎ


김지수
누나 봐봐 사진 찍어줄게


최범규
좋아

(찰칵x10)


김지수
어때?


최범규
오 누나 잘 찍는다


김지수
그치?


김지수
뿌듯하구먼

띠리링 띠리링)전화벨 소리))


김지수
어 갑자기 뭐지..


최범규
누나 전화 아냐?


최범규
받아..


김지수
아냐 나중에 받지 뭐ㅎ


김지수
너랑 더 놀아야지


최범규
ㅎㅎ


김지수
아까 온 전화 좀 다시 받을게


최범규
어어


김지수
신호음ㅡ))


김지수
📞여보세요?


김지수
📞채영아 무슨일이야?


박채영
📞지수야 어디야?


김지수
📞나 범규랑 데이트


박채영
📞그래서 전화 안받았나 보네.,바쁜가 봐봐


김지수
📞너 목소리가왜 그래?


최범규
무슨 일 있어?(소곤


박채영
📞으어어엉))


김지수
📞너 왜 그래??


김지수
📞무슨 일 있어?

(우는 채영에 당황하는 지수와 그 옆에서 지수를 바라보는 범규)


최범규
누나 가 봐야 할 것 같은데(소곤


김지수
범규야 다시 연락할게 조심히 가(소곤

(범규와 헤어지고난후)


김지수
📞너 어디야?


박채영
📞너희 집 앞


김지수
📞기다려 곧 갈게


김지수
헉헉))

여주의 집 문 앞))


김지수
박채영!

(자신의 집 문 앞에 쭈그려 앉아있는 채영을 부르는 지수)


박채영
고개만 들어 지수를 바라보는 채영))…😢

(채영에게로 달려가 쭈그려있는 채영을 안아주는 지수)


김지수
무슨 일인데


박채영
나..너무 힘들어..


박채영
최수빈..


박채영
잊어보려고 애썼는데


박채영
잊혀지지가 않아..


박채영
나 어떻게 해야 해?


김지수
채영아.. 잊으려고 애 안 써도 괜찮아


김지수
사람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않거든


박채영
지수야..


박채영
나 진짜 모르겠어..


박채영
그냥 다


김지수
괜찮아 괜찮아

(채영의 등을 토닥여주는 지수)


박채영
영어 지문에서 해석이 되지 않는


박채영
그 한 단어 때문에..


박채영
모든 문장을 망친 기분이야.,한 단어만..알면 괜찮을텐데


김지수
그럼 그 한 단어는 뭔데?


박채영
수빈이에대한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