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빠들의 “꼬붕”입니다.
에피소드 2



장여주
할머니 , 저 왔어요

고아원 선생님
어 .. 그래 왔니 ?

고아원 선생님
애들 놀아주다 허리를 좀 다친거 같구나 ..


장여주
네 ? 빨리 병원 가세요 .. !

고아원 선생님
내가 이 집 사느라 돈이 읎다 ..

고아원 선생님
나중에 가마 ..


장여주
.. (돈을 주며) , 이걸로 병원가세요

고아원 선생님
ㅇ .. 아니 .. 이 큰돈을 어디서 ..


장여주
그동안 알바하면서 모은거에요 .. 다큰 저를 키워주시고 ..


장여주
나 이돈 지키려고 일진들 꼬붕됬으니까 .. 미안하면 어서 병원 가세요


장여주
애들은 제가 돌볼게요

고아원 선생님
그래 .. 고맙구나 .. 정말 고마워 ..

덜컥 -

엄마
저 여기 입양하러 왔는데요

고아원 선생님
아아 , 들어오세요


장여주
할머니 .. !

고아원 선생님
됬다. 이것만 하고 병원 가마

고아원 선생님
들어가서 애들 좀 봐주렴


장여주
네 .. 병원 꼭 가셔야해요 ?

고아원 선생님
그럼 그럼 .. 미안해서라도 가야지 ..

쾅 -

아빠
.. 저애는 몇살인가요 ?

고아원 선생님
16살 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 잘먹고 , 착한아이죠 ..

엄마
.. 저애 몇살때 왔나요 ?

고아원 선생님
저애가 고아원에 왔을땐 8살이였습니다 .. 아동폭력을 당하던 아이였고 .. 부모님이 없다고 놀림까지 받아왔습니다 ..

엄마
힘들었겠네요 ..

고아원 선생님
그렇죠 ..

아빠
저에로 할까 ? 지금 막내가 17인데 .. 초등학생을 데려가기엔 좀 그렇지 않아 ?

엄마
그래요 , 저애로 데려갈게요

고아원 선생님
.. 네 , 여기다 사인해 주세요

엄마
슥스스 - )) 이제 데려가면 되나요 ?

고아원 선생님
네 .. 부디 잘키워 주세요 .. 제가 손녀처럼 생각하고 곱게 키운 아이입니다 ..

엄마
피식 - )) 네 , ㅎ 그럴게요

나는 그렇게 입양이 되었다.


장여주
우와 .. 집 크다 ..

아빠
우리가 좀 대가족이라 .. 들어갈까 ?


장여주
네 .. !

덜컥 -

아빠
우리왔다.


민윤기
ㅎㅇ

아빠
저게 버릇하고는 ..


정호석
오셨어요 ? 뒤에 .. 는 .. 누구 .. ?


전정국
왜 , 누구왔어ㅇ .. ? ㄴ .. 너 .. !


장여주
어 .. ?


장여주
그 .. 핸드폰 ? (동시에)


전정국
그 .. 꼬붕 ?! (동시에)

딱 -

아빠
동생한테 꼬붕이라니 !


전정국
동생이요 ?! 쟤가요 ?!

엄마
그래 , 이제 니들 동생이다.


김태형
입양 ? 그런곤가 (냠냠)

아빠
그래 , 입양이다. 상처가 많은 애니까 잘 돌봐줘.


장여주
어 .. 뭐 .. 일단 .. 안녕하세요 ..


전정국
허 .. 살다살다 꼬붕이 내 동생이 될 줄이야 ..


박지민
얘가 그 꼬붕이야 ?


장여주
..

다들 왜 이렇게 커 .. ? 내가 170인데 ..


박지민
동생 - 이름이 뭐라고 ?


장여주
여주 .. 장여주요 ..


박지민
여주 ? 특이한 이름이네 ..

엄마
어우 , 다들 비켜봐 !


박지민
엄마는 우리만 싫어해 ..

엄마
니들이 말을 안들으니까 그렇지 !

엄마
여주야 , 니방은 정국이 옆방이다


장여주
네 .. ?

내가 정국선배 방을 어떻게 알아 ..

엄마
아 .. 미안하구나 , 니 방은 이쪽이야.


장여주
네 .. ! 저 그럼 짐 풀고 올게요 !

엄마
그래 , 그러렴 ㅎ

엄마
마음에 드니 ?


장여주
네 .. 완전 마음에 들어요 !

엄마
다행이네 ..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 .. 고민했는데 ..

엄마
일단 짐풀고 나와 , 통성명 부터해야지 ?


장여주
네 - ㅎ

쾅 -


장여주
짐 .. 별로 없는데 ..

나는 책상에 할머니와 찍은 사진을 두고 , 인형 몇가지를 두고 방을 구경했다.

덜컥 -


전정국
야 꼬붕 , 아직도 멀었냐 ?


장여주
나가요 .. !

아빠
우리는 회사갈테니 , 통성명하고 잘자내라


민윤기
ㅂㅇ

아빠
저게 진짜 ..

엄마
참아요 , 윤기가 저러는게 한두번이에요 ?

아빠
으휴 .. 저 골치 덩어리 ..

쾅 -


장여주
..

어색 어색 ))

어색한 기류가 흐르고 , 이 정적를 깬건 현관문을 여는 소리였다.

띡띡띡띡띡 - 띠리리링 -


김석진
뭐야 , 왜 이렇게 조용해 ?

선생님 .. ? 선생님이 왜 거기서 나와 .. ?


장여주
.. ?


김석진
여주 ? 너가 왜 여기에 ..


전정국
뭐야 , 꼬붕 저 사람알아 ?


장여주
담임쌤 ..


전정국
아 , 맞다 우리형 담탱이였지 ?


김석진
으휴 ..


김석진
아무튼 여주가 왜 여깄어 ?


장여주
어엄 .. 저 .. 그으 ..


민윤기
입양.


김석진
아 .. 맞다 .. 여주 고아원에서 살았지 .. ?


장여주
네에 .. (푸욱 -)

여주는 고개를 숙였고 , 석진이는 원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말했다.


김석진
왜 고개를 숙여 , 너 잘못 없는데


장여주
그냥요 ..


김석진
에구 .. 괜찮아 ?


장여주
아마도 .. 괜찮을걸요 .. ?


김석진
ㅎ , 쟤들이 괴롭히면 말해 , 쟤들이 아무리 쎄도 나 맏형이야


장여주
피식 - )) 네 , ㅎ


김석진
(뒤를 돌며) 나 씻고 올테니까 여주 괴롭히지 마라


민윤기
아 예예


김석진
우쒸 !


민윤기
아 예예 -


장여주
.. ?

서열 꼴찌 인거 같은데 ..


정호석
통성명 해야지 ?


정호석
나이순으로해


민윤기
썅 그렇게 따지면 너 부터야


정호석
.. 아 쏘리 , 니 스무살인줄


민윤기
늚어보인다는 거냐 ?


정호석
상상은 자유 -

엄ㅁ .. 아니 .. 할머니 .. 여기 무서워 .. ㅇㅁㅇ ..


정호석
정호석이고 19살이야 -


민윤기
민윤기. 19.


김남준
난 김남준이고 , 19살.


박지민
박지민이고 십팔같은 18살


김태형
김태태 .. 아니고 .. 감태형 , 18


전정국
전정국 ,


장여주
네에 .. 잘부탁 드려요 ..


박지민
석진이형 반 학생이면 .. 16인가 ?


장여주
네에 ..


김태형
.. ? 우리 무서워 ?


장여주
네ㅇ .. 네 ?


김태형
우리 무섭냐고


장여주
아뇨 ..


김태형
진심 ?


장여주
.. 조금 .. 무서운데 ..


김태형
허 , 우리가 뭐 때렸냐 ? 어 ?

딱 -


김태형
아아 - !!


김석진
그러니까 애가 무서워하지 ,


장여주
.. (고개를 숙인다)


전정국
스윽 - )) (여주의 눈을 가려준다)


토끼꿍
오늘 찬구가 찍어준건데 .. 머리카락이 망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