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니까..제발 울지 말아오..낭자..
Twelve. 절 어떻게 생각하시는 거에요?


뭐....뭐?

보, 보고...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서 날 만나러 왔다고?!


지민
흠...


지민
잠시, 시간을 내 줄수 있나?

왜요? 당신이 왜..내 시간을...;;


지민
미안하지만,



지민
우리 "단 둘" 만, 만나는 게 아닌데ㅎ

허...

그거 참 다행이네요...

저희 둘만 만나는게 아니여서;;;

애초에 난 그쪽 얼굴 보기 싫거든요?!


이여주
아아..네..;;;


지민
......


지민
경주정씨...

..?


지민
...경주정씨, 딸도 올텐데ㅎ

...뭐?


지민
흠..지난번에 꽤나 친해보이던데..


지민
뭐, 안가면 말고~

......

아림이...아림이도...오는건가?

아림이 만날 수 있나..?


이여주
그...그......


이여주
딸....그....아림이에요?


지민
음?


지민
경주정씨 정진오 대신에게 딸은....


지민
2명밖에 없는데?


지민
..어차피 둘 다 와~


이여주
...갈게요


이여주
꼭..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아림...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처음부터 생각해보자,

태형이가 오랜 시간 외출해서..나는 심심해서 밖으로 나갈려고 했어..

근데 갑자기 전하께서 오셨지,

날 보고 싶다....크흠,

전하께서 나랑 같이 어딜 가자고 하셨고, 나는 거절하려 했어...

근데 그곳에 아림이도 올거라서....

내가 왔지..

.....


정아림
..!


정아림
어어...또 뵙네요ㅎ



이여주
네!ㅎ

다시 만나서 반가워! 아림아ㅎ


정아림
계속 궁금했는데,


정아림
제가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이여주
아, 아...



이여주
여주요...편하게 여주라고 불러주세요ㅎ



정아림
응..여주야ㅎ

...!

지금 내 앞에 있는 '아림'을 보면...

현대시대에 있던 내 절친, '아림' 이 자꾸 떠올라...

아림...아림...아림아...

같은 사람인거지...?

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어째서...

얼굴, 이름, 성격...왜 모든게 똑같은거야?

너의 그 수줍어 하는 미소도,

다...현대시대에서 봐왔었는데...


지민
여주,

...아 진짜

제발 저리 좀 가ㅠㅠ

난 아림이 생각만으로도 복잡하단 말이야ㅠㅠ


지민
여주,

아 진짜...내 이름 좀 작작 부르라고...!


이여주
왜요...(심기불편)


지민
푸큽...

?!

저 전하가 드디어 미치셨나?!

왜 남의 얼굴 보고 비웃어?!?!


이여주
아, 아니...!


지민
지금 그대 얼굴,


지민
내가 불편하다는 게, 다 드러나는데...ㅎ


이여주
...

...제가 말 했죠? ^^

알면 좀 가시라구요, 전하^^


이여주
전하께서는 왜 그렇게 절 놀리시는 거에요?


지민
...!


이여주
전하께서는 도대체...



이여주
절 어떻게 생각하시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