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수사조 SVT

"소중한 사람을 잃는 고통, 그리고 내 옆에 너.
우리의 인연들은 영원할 수 있을까?"

사건들을 통해 돌아 보게 되는 우리.

'수사조 SVT [시즌2]'

수사조 SVT [시즌2]

EP.95(33)

EP.93(31)

EP.94(32)

윤여주

윤정한

최승철

홍지수

권순영

문준휘

전원우

이지훈

서명호

김민규

부승관

이석민

버논

이찬

최한솔

황준우 교수

유채은 간호사

간호사

박명건 할아버지

이스티

마지태 병원장

박준호

수민의 모

환자 할머니

황석두 할아버지

왕준혁 이장

박옥자 할머니

추순희 할머니

장희찬

승빈의 모

백승빈

승빈의 부

김민채

정수민

제94회(32)호

어머님... 납치, 감금 보다 수민이가 자진해서 가출한게 오히려 수민이에겐 안전한 일입니다...

혹시 수민이가 가출할 만한 계기가 있을까요?

이렇게 엄마 아빠 둘 다 건강한 행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먹여주고 입혀주고 있는데

우리 수민이가 뭐가 아쉬워서 가출을 합니까?!

어머님의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니라 여러 상황을 대비해 물어보는 겁니다

이렇게 비협조적이시면 수민이 찾는일 늦춰질 수 밖에 없어요

정말 가족간에 불화가 하나도 없었던 건 가요?

애 찾아달라니까 남 가정 파탄낼 일 있어?!!

하... 말이 안통해서 원 참(중얼)

오빠 일단 나가있어 내가 말씀 드릴게(속닥)

저희가 내린 가설 중에서 만약 수민이가 가출이라면

쉽게 발견되는 가출펨을 피해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호받고 있을 가능 성도 큽니다

어머님이나 저희나 수민이나 가장 안전한 일이겠지요?

혹시 수민이가 가족 외에 의지하는 사람이나 친척이 있을까요?

가..가족 말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수민이 마음 가장 잘 아는 것은 접니다!!

... 저희도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친척들과는 모두 연끊은지 오래입니다

아이 정서적으로도 도움되지 않고 애 공부할 시간 쪼개가며 가는 명절 모임 지긋지긋해서

우리 수민이 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해요

친구 한번 집에 안데려오는 거 보면.. 사교성도 떨어지는 것 같은데...

제발.. 제발 우리 수민이 찾아주세요...

졔가 그림그리구우... 비행기 접기노리하구우... 또.. 또! 또! 장난감 가꼬 노는 어지트얘요!!

ㅎㅎ 이런 멋진 곳을 삼촌들한테 보여줘도 돼?

우리 희찬이? 이 할미한테 온지 한 2년은 됐지 아마

그 뒤로 지금까지 이 해야마을에 살고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