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인 너
신경쓰임



김슬기
여자라고?


지민
어, 여자야


김슬기
누군데? 너네 엄마?


지민
아니..? 음....내가 좋아하는 사람..?


김슬기
(어?) 니가 좋아하는 사람?


지민
응


김슬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 너 좋아하는 사람 없었잖아..


지민
(너잖아...)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김슬기
그래...그렇구나...


김슬기
(왜 이렇게 욱씬거리지...)


지민
(흐음) ....?


지민
옷도 다 골랐으니까 집에 가자


김슬기
....응


지민
너 아까부터 기분 안좋아 보이는데 무슨 ㅇ...


김슬기
아무것도 아니야


지민
(장난)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김슬기
(웃음)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지민
(무슨일이지...?) ...그래? 그럼 집이나 가자


김슬기
그래


김슬기
(하아) 다녀왔습니다


김석진
뭐야? 너 아무것도 안사왔네


김슬기
내가 뭘 사와야해?


김석진
(깐족) 내가 뭘 사와야해?


김슬기
하지마라


김석진
(깐족깐족) 하쥐마라~


김슬기
(빡침) 아..하지말라고...!


김석진
아~ 하지말라고오오~

(쾅)


김석진
(글쩍) 내가 너무 심했나..?


지민
내가 뭘 잘못했나..?


윤기
뭔데?


지민
아니...형..그게..


지민
이래서 이래서 이랬거든요...근데 이래서 이랬어요


윤기
(호오) 야...그럼 니가 그 선물이 여자한테 주는거라 그런 후부터 그랬다는 거지?


지민
(시무룩) 네...제가 뭐 실수한거 있나요?


윤기
(바보들) 아니...넌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평소처럼해...음...아니다


윤기
너 평소에 슬기 잘 챙겨주지?


지민
네...그렇죠..?


윤기
그럼 살짝 평소와는 다르게...음..조금 무심하게.. 행동해봐


지민
(동공 확장) 네..? 왜요?


지민
무심하게요? 그냥 챙겨주고 싶고 옆에 있고 싶은데...


윤기
바보야...지금 일부러 슬기의 마음...암튼 그런 반응을 보고 너한테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거잖아


지민
확인이요..? 그냥 제가 뭔가 잘못한것 같은데...풀고 싶...


윤기
(답답) 너 잘못한거 없다니까..? 너 평소에 다른 여자들한테 엄청 철벽치잖아


윤기
근데 슬기한테는 다르잖아...그러니까 슬기한테도 약간의 텀을 줘서 마음을 확인하는거지


지민
아...그러다 진짜 오해하면 어떻ㄱ...


윤기
날 믿어봐라


지민
네?


윤기
형 믿고 해봐...꼭....대신 선물 대상자는 슬기가 물어보거나 그럴때까지 말하면 안된다


지민
(미심쩍) ....아...음...네


김슬기
음...아...신경쓰여


김슬기
그것 때문에 잠이 안오잖아...!

(벌컥)


김석진
김...슬기?


김슬기
남자들은 원래 다 그래?


김석진
ㅇ...ㅇ..응??


김슬기
막...좋아하지도 않는데 잘해주고 설레게 하고..!


김석진
아닐걸..;;


김슬기
근데 걔는 왜 그러냐고...!


김석진
....니가 드디어 미쳤구나


김슬기
걔는 왜 그러는거야...


김석진
....너 걔 좋아하냐?


김슬기
어?


김석진
좋아하는것 같은데....음...너 질투 같...


김슬기
(...질투...?)


김석진
걔한테 가서 얘기해...나한테 풀지말고...


김슬기
(정신차림) ....미안


김석진
미안하면....치킨...?


김슬기
ㅇㅇ..사줄테니 비밀로 해라


김석진
음...글쎄?


김슬기
2마리


김석진
흐음...


김슬기
...3마리


김석진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