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게 하지 좀 마
#15 짜증나게 하지 좀 마



전정국
"저기!"

정국이 가르킨 곳은 지은이 저번에 사진 찍으러 온다고 했던 거리다.

지은은 저번에 사진 찍으러 그곳에 다시 간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그 거리로 온 것이다.

그 거리에선 지은이 한 남자에게 손목이 잡혀 있었다.

정국과 지민이 지은을 발견하기 전_


이지은
"역시...."


이지은
"여긴 사진 진짜 잘 찍힌다...."

지은은 사진을 찍을 때마다 표정이 점차 밝아졌다.

그렇게 한 참 사진을 찍던 중, 한 남성이 지은에게 다가온다.

"Excuse me." (실례하겠습니다.)

"We're both photographers, so let me ask you a question." (같은 사진 작가인데, 뭐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If you don't mind, could you give me your phone number?" (괜찮으시다면 전화번호를 주시겠습니까?)


이지은
"I'm sorry, but I'm not a photographer." (죄송하지만 전 사진 작가가 아닙니다.)

"But the phone number is...." (그래도 전화번호는...)


이지은
"ㅎ"


이지은
"I've already given it to you, if possible." (가능하다면 진작 드렸죠.)


이지은
"Then, find a people who will give you the phone number." (그럼, 당신에게 전화번호를 줄 사람을 찾아보세요.)


이지은
"Because I'm not." (전 아니니까.)

지은의 말에 남자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지은의 손목을 잡고 말한다.

"What a bold bitch you are!" (존X 당돌한 X이네!)


이지은
"What are you doing now!"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이지은
"Why don't you let go of this hand?" (이 손 안 놔요?)

그렇게 그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던 지은을 정국이 발견하고 지민에게 알려준 것이다.


박지민
"이지은!"


이지은
"ㅁ, 뭐야...."


이지은
"박지민....?"


이지은
"그리고 전정국.....?"

지은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오는 지민과 정국에 남자는 당황한다.

"Who are you!" (너희 뭐야?)

"Why are you interrupting us?" (왜 우리를 방해하는 거지?)

지은은 우리라는 말에 그 남자에게 말한다.


이지은
"Why are you and me us?" (왜 너와 내가 우리지?)

"W, What?" (ㅁ, 뭐?)


이지은
"Get the hell out." (당장 꺼져.)

지은은 그 남자의 발을 밟았고 남자는 아파하며 지은의 손목을 잡았던 손을 놓은다.

그 틈을 타 지은은 그 남자의 정강이를 한 번 찬 뒤 지민과 정국이 있는 곳으로 갔다.

그러지 남자는 도망갔고 지민과 정국은 지은에게 묻는다.


박지민
"저 남자 뭐야?!"


박지민
"저 남자가 너한테 무슨 짓 했어?!"


전정국
"어디 안 다쳤어?!"


전정국
"괜찮아?!"


이지은
"아, 하나씩 물어봐...."

"아, 미안...."


이지은
"근데, 너희 남자애들이랑 배수지랑 노는 거 아니였어?"


박지민
"아 그게...."


전정국
"누나 걱정되서 나랑 지민형이랑 온거야...."


이지은
"ㅎ"


이지은
"진짜야?"


박지민
"ㄱ, 그렇다니까?!"


이지은
"박지민이 왠일이래-"


박지민
"이게...."


이지은
"그래도 뭐...."

"쫌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