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도 싫어, 옆집남자도 싫어. 니 남친할레
제 2장 - 다 좋은데


이 연
... 으아 그게 뭔소리야..!

집에 들어오곤, 이불킥을 하며 난리를 쳤다.

이 연
좋아한다니.. 거짓말이겠지? 그냥 장난으로 해번말이겠지 뭐..

하지만 그 말이 떠나질 않는다.


육성재
.. 그야....

....


육성재
... 좋아하니까요.

이 연
으아, 미치겠네!!!!

이 연
그 잘생긴 얼굴로 그런말을 하냐고.. 그래.. 분명 거짓말이겠지?... 거짓말이면 좋겠다 ㅠㅠㅠ

이 연
.....

이 연
으아!!!

이 윤
(방 밖에서) 야!! 연!!! 조용히해!! 티비보는데 방해하지마!!

이 연
그냥 자자.. 이씨..

그리고 몇분후, 난 진짜 잠이 들어버렸다. 밤이라 그런지 졸렸나보다.

다음날..

엄마
야!! 이 연! 일어나!

이 연
아...음.. 엄마..왜...

엄마
오늘 옆집에 성재엄마 집들이한다잖아! 빨리 가야지!

이 연
성재..? 그게 누군데..

엄마
설명할 시간 없고!! 빨리 일어나서 씻어!

이 연
우음.. 귀찮게..

힘겹게 일어나서 나갈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언니와 엄마와 함께 나와서 바로 옆집으로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이 연
밥은 맛있는데.. 사람은 많아.. 윽..

이 연
엄마는 계속 대화만 하고... .. 난 밖에 나갔다 올게.

이 윤
응응 그래라.. ㅋㅋㅋ

그리고 밖으로 나왔다. 사람들도 다 들어온것같아서 그냥 문앞 계단에 앉아 쉬고 있었다.

이 연
으으.. 언제끝날까.. 음료수라도 마시고 올까...?

편하게 쉬고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


육성재
아, 알았어요! 다녀오겠습니다!

이 연
어...?


육성재
얼른 가야지...?

이 연
(벌떡 일어나며) 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요?!


육성재
저 여기 사는데.. ...왜 여기있어요..?!

이 연
ㄱ..그야 집들이...

이 연
아.. 설마 성..재? 성재인가.. 맞나요?


육성재
네.. 육성재인데요.. 설마 집들이 오신거에요..?

이 연
네.. 아.. 옆집이시구나...


육성재
옆집이에요? 이 옆집? 세상에...

이 연
되게.. 기뻐하네요...?


육성재
에.. 그러면 안기뻐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옆집에 사는데... ㅎ..

이 연
아.. 아니에요. 그나저나, 이렇게 된거.. 말놓을까요?


육성재
그러면 저야 좋죠! 전 17살인데 몇살이에요?

이 연
아.. 동생이네요. 전 18살인데.


육성재
누나.. 누나네요..ㅎ

이 연
ㄱ..그럼.. 말놓을까...?


육성재
네 누나!

이 연
네는 빼지.. 근데 어디가?


육성재
아.. 맞아. 엄마 심부름..!

이 연
...괜찮다면 같이 가도될까..?


육성재
ㅈ...저야 좋죠!

이 연
근데..왜이렇게 싱글벙글한거야?


육성재
아까도 말했는데.. 좋아한다고요.

이 연
윽.. 그냥 질문을 하지말자..


육성재
ㅎㅎ.. 누나 은근 귀여운거같은데..

이 연
ㄱ.. 귀엽긴무슨..! 빨리 가자!


육성재
ㅋㅋㅋㅋㅋ 네.

이 연
나 콜라 하나만 사고, 여기 돈줄게. 먼저 나가있을게.


육성재
네. 밖에서 기다려요.


육성재
콜라.. 내가 사줘야겠다. ㅎㅎ


육성재
(다 사고 나왔다) 누나, 이제 가.. 응?

성재가 나왔을땐, 연은 없어졌다.


육성재
누나..? 뭐야, 누나 어디갔어.


육성재
헉헉.. 엄마, 연이누나 여기 왔었어요?

육성재어머니
응? 아~ 윤이네 엄마? 그, 연이 언니 윤이가 갑자기 아파져서, 연이 데리고 병원갔어.


육성재
아.. 그래? 알겠어요..

그시각, 연이네

이 연
맨날 아프냐..? 꽃다운 20살인데, 이렇게 병으로 보내냐..

이 윤
병은 아니라고 했지.. 그냥 몸살감기야..

이 연
으이구, 괜찮아?

이 윤
그래..~ 연이라고 하는 누군가가 너~무 걱정해줘서 괜찮네요..!

이 연
흥.. 그나저나, 갑자기 가도될려나.. 걱정할거같은데..

이 윤
응..? 아.. 괜찮을거야.. 그리고 이제 엄마가 그 집 갇다온데. 못준 집들이 선물도 줘야하고..

이 연
아.. 그럼 나도 같이가도 될려나..

이 윤
음.. 아마 가도 될걸? 근데 왜..?

이 연
아니 그냥뭐.. 미안해서

이 윤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아무튼 빨리가. 이제 나가는것같은데.

이 연
아 응응. 갔다올게!

이 연
나는 그냥 밖에서 기다릴게요. 얘기하다 나와요.

엄마
알았어. 여기서 기다려.

그리고, 몇분뒤


육성재
누나..?

이 연
어..? 나왔네. 어.. 아까는 미안해. 밖에서 기다리다가 엄마가와서..


육성재
그건 됫고.. 다친데는 없죠?

이 연
응? 내가 다친데가 왜있어. 아무튼.. 미안..?!


육성재
(갑자기 안으며) 다행이다.. 걱정했잖아요.

이 연
ㅈ..저기..? 이건 놔줄레..? 나 되게 당황스러운데?


육성재
...

이 연
저..성재야? 이것좀..


육성재
싫어요. 이러고 있을레요.

이 연
어...?

이 연
하지만.. 이러다 우리엄마 나온단 말야.


육성재
...치.. 그럼.. 조심히 가요.

이 연
근데 자꾸 왜이러는데..? 나 되게 당황스러운데..


육성재
저.. 누나. 건망증 심한것같은데.. 제가 말했잖아요. 그것도 3번이나..

이 연
아.. 미안.. 아무튼, 오늘은 진짜 미안해.


육성재
괜찮아요. ㅎ.. 안다쳤으니까 됬죠 뭐.

이 연
그래.. 뭐..

엄마
그럼, 안녕히계세요!

이 연
엄마 끝났어?

엄마
응, 가자. 성재도 안녕. 나중에 보자~


육성재
아.. 네. 안녕히가세요. 누나도 안녕.

이 연
응. 안녕.

엄마
너 성재랑 언제 친해졌니?

이 연
어? 그냥.. 집들이 전에 어쩌다 만났는데 친해져서..

엄마
아 그래? 으흥.. 알았어. 내일 학교가야하니까, 준비잘해놓고.

이 연
아.. 학교.. 네...

그시각, 성재방


육성재
... 아.. 얼굴빨게지진않았을려나..


육성재
....


육성재
(킁킁) .. 냄새좋다..


육성재
.. 사람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