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7화 집으로


몇시간 운전하면 구오즈 일병의 집이다

앞에는 관이 실린 장례직원들 차량

그 바로 뒤에서 유시아 중령이 따라가고 있었다

그때 유시아 중령 차량 뒤에서 트럭 한대가 따라왔다

그 트럭은 추월을 하여 앞지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운전기사는 국기가 덮힌 관을 보고

모자를 벗고 자동차 전조등을 켜서 조의를 표했다

뒤에 따라오던 차량들도 조의를 표하며 운전하였다

그렇게 몇시간을 운전하여 도착한 구오즈 일병의 본가

본가에 도착하고보니 이승준 소령이 와있었다


이승준 소령
충성


유시아 중령
충성


이승준 소령
소령 이승준입니다


이승준 소령
유족들에겐 전사소식을 알렸습니다


유시아 중령
그래 고생 많았네


유시아 중령
오는것부터 소식 전해준다고....


유시아 중령
여기 장례식 도와주실 분들도 왔네


김지호 장례책임자
장례책임자 맡고있는 김지호입니다


이승준 소령
감사합니다


배유빈 장례직원
일단 관은 어디다 둘까요?


유시아 중령
보아하니 저기 성당이 있는데 저기에 둡시다


배유빈 장례직원
알겠습니다

관을 옮기는 장례직원들

유시아 중령과 이승준 소령은 유족들을 만나러간다

유족들은 거실에서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다


유시아 중령
안녕하십니까

아버지-안녕하십니까 먼길 와주신다고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여기 구오즈 엄마되는 사람이고 동생이랑 동생 남친입니다


유시아 중령
유시아 중령입니다

어머니-정말 감사드립니다 중령님


유시아 중령
저야 말로 영광이였습니다 앉아서 얘기해도 괜찮겠습니까?

어머니-네네 앉으시죠


유시아 중령
네 음...여기 이승준 소령에게도 어느정도 얘기들으셨을겁니다


유시아 중령
구오즈 일병의 전사소식이 유족분들께 슬픈 소식임을 저 역시도 천만번 이해하고 이해합니다


유시아 중령
하지만 분명한 점은 구오즈 일병의 전사는 이 나라의 확실한 귀감이 되었고


유시아 중령
지금까지 오는 운구길은 명예롭고 숭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유시아 중령
안치소를 시작으로 같이온 운전수 친구부터


유시아 중령
공항 직원, 승객분들, 심지어 외국인과 외국군인들까지


유시아 중령
구오즈 일병이 지나온 길의 모든 분들이 경의를 표하며 애도를 전해주셨습니다


유시아 중령
(가방을 꺼내며)여기 구오즈 일병의 유품들입니다

시계, 만년필, mp3플레이어, 거울, 군번줄을 유족들에게 건넨다

아버지-시계 시간이 아직도 그 나라 시차에 맞춰져있군요

어머니-Etoile... 우리 아들이 자주 듣는 노래였어요


유시아 중령
(봉투를 꺼내며)그리고 이건 소대장의 친서입니다


유시아 중령
3일 뒤 장례식때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유시아 중령
구오즈 일병의 명복을 빕니다

아버지-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소대장의 편지를 천천히 읽는다


신동우 소대장
편지내용-이 편지가 도착했을 즈음엔 전사소식을 이미 들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신동우 소대장
어떤 위로를 해도 배 아프게 낳은 아들을 잃게된 슬픔이 위로 되기 힘들것입니다


신동우 소대장
구오즈 일병은 아주 특별한 친구였습니다


신동우 소대장
처음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밝고 친화력이 좋은 모습을 많이 봤으며


신동우 소대장
무슨 일이든 달려나와 직접 나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신동우 소대장
동기들과 선후임들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간부들과도 힘든 마음을 털어놓으며


신동우 소대장
유가족분들 다음으로 가까워진 사이가 되었었습니다


신동우 소대장
구오즈 일병의 전사소식은 저도 아직도 믿기 힘듭니다


신동우 소대장
소대장인 저도 이런 기분인데 유가족분들은 어떤 심리일지 감히 확신 할 수 없습니다


신동우 소대장
구오즈 일병의 전사는 절대 헛되지 않았고 이 나라에 대한 숭고한 희생이 되었으며


신동우 소대장
소대장인 저는 물론이고 이 나라가 구오즈 일병의 명예를 확고히 해줄것이며


신동우 소대장
이 희생을 개인적으로, 국가를 지키는 군인으로써


신동우 소대장
이 국가의 국민 중 한명으로서 기억할것입니다


신동우 소대장
이 나라의 국민들도 유족 여러분께 경의와 애도를 보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