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말하라
EP. 14 [범인'들']



삐-

삐-



민윤기 / 경위
(씨익-)



병실 밖

여주현 / 경정
수갑을 채워놓자.


정호석 / 경위
근데 아직 환자라....


전정국 / 경정
여기 경찰병원이야. 괜찮아.


정호석 / 경위
불안한데....

여주현 / 경정
일단 들어가서 수갑부터 채운다.


김남준 / 경감
알았어.


드르륵


민윤기 / 경위

철컥



여주현 / 경정
된거겠지?


전정국 / 경정
윤기형 겉옷이랑 다 뒤져서 경찰 수갑 열쇠 찾아내.


김남준 / 경감
윤기형이라면... 바지주머니에 있을텐데...

뒤적뒤적


김남준 / 경감
여깄다...

여주현 / 경정
이제 서장 잡으러 갈까?



철컥-


민윤기 / 경위
미안한데, 나도


민윤기 / 경위
초능력자라서 ㅋ




누구시죠?

여주현 / 경정
서울지방경찰청 강력팀 여주현 경정입니다.

무슨일로 오셨나요?

여주현 / 경정
터널사건 담당검사인 옹성우 검사님을 만나뵈러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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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검사
안녕하십니까.


옹성우 / 검사
사무실로 가서 얘기 하시죠.





옹성우 / 검사
호록)) 그러니까 경찰청장도 한패라고?

여주현 / 경정
어.


옹성우 / 검사
그걸 알려준 사람은?


전정국 / 경정
강박사님.


옹성우 / 검사
강박사도 한패라며;; 근데 그걸 그렇게 쉽게 알려준다고?

여주현 / 경정
아... 그걸 생각 못했네...?


옹성우 / 검사
으휴..


김남준 / 경감
그럼



김남준 / 경감
이렇게 해보자.



김남준 / 경감
'일단 지민이가 청장님을 한번 떠봐.'


박지민 / 경사
그걸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야...(중얼)

서울지방경찰청장
박경사. 크게 말하게.


박지민 / 경사
아. 이번 터널사건의 공범에 대해서 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지방경찰청장
그야... 뭐... 공범도 무슨 약점이 잡혀있겠지...


박지민 / 경사
(경찰청장... 약점 잡혔군...)


박지민 / 경사
그 약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지방경찰청장
가족


여주현 / 경정
가족....ㅎ

여주현 / 경정
가족때문에 범죄자가 됐다... 이말이잖아...

여주현 / 경정
'누군가는...'

'가족을 잃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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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검사
(긁적) 그 짧은 시간안에 증거를 찾았네...

여주현 / 경정
영장 되는거지?


옹성우 / 검사
어. 하지만


옹성우 / 검사
'증거가 아직은 모자르니까 조사할 때도 많이 떠봐야되.


김남준 / 경감
검사가 경찰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빨리끝나네.


옹성우 / 검사
나도 퇴근하고 싶다....


- 퇴근하고 싶은 옹검사님...
